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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브로드컴 맞손: 10GW 규모 자체 설계 AI 가속기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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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와 브로드컴은 OpenAI가 자체 설계한 AI 가속기와 이더넷 네트워킹 시스템 10GW를 공동 구축하는 다년간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모델 개발 경험을 칩에 직접 담겠다는 구상으로, 2026년 하반기 배포를 시작해 2029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OpenAI·브로드컴 맞손: 10GW 규모 자체 설계 AI 가속기 배포
이미지: openai.com

OpenAI가 마침내 자체 칩 설계를 통한 본격적인 인프라 독립에 나섰습니다.

OpenAI는 10월 13일 브로드컴(Broadcom)과 다년간의 전략적 협력을 맺고, OpenAI가 자체 설계한 커스텀 AI 가속기를 10기가와트(GW) 규모로 공동 개발 및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2026년 하반기부터 도입을 시작해 2029년 말까지 구축을 마칠 계획입니다.

OpenAI는 최전선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하드웨어에 직접 반영해 성능과 지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생산과 네트워킹은 브로드컴이 맡습니다.

이더넷 기반의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

이번 협력의 또 다른 핵심은 네트워크입니다. 랙 내부와 외부 확장 모두 브로드컴의 이더넷 솔루션과 PCIe, 광 연결 포트폴리오를 전면 적용합니다. 그동안 대형 AI 클러스터를 지배해 온 엔비디아의 인피니밴드 중심 생태계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는 셈입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이번 프로젝트의 비용이 약 3500억 달러에서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급격한 인프라 확장의 배경에는 폭발적인 이용자 증가가 있습니다. OpenAI는 현재 주간 활성 사용자(WAU)가 8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OpenAI는 최근 AMD로부터 수백억 달러 규모의 6GW 칩을 구매하기로 한 데 이어, 9월에는 엔비디아의 1000억 달러 투자 및 10GW 공급 의향서 체결, 오라클과의 300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설까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설비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OpenAI의 이번 행보가 엔비디아 독점 구도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공격적이면서도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자체 가속기 설계를 확보하면 중장기적으로 모델 추론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고, 특정 제조사의 공급 부족에 휘둘리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첫 랙 배치가 2026년 하반기인 만큼, 지금 당장 개발자나 기업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즉각적인 가격 인하나 속도 개선은 아닙니다.

업계 측면에서는 브로드컴과 이더넷 진영이 확실한 승기를 잡았습니다. 독자 규격 대신 개방형 표준 이더넷으로도 10GW급 초대형 클러스터를 운영할 수 있음을 입증하려는 시도입니다.

문제는 천문학적인 비용 부담입니다.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하드웨어 감가상각을 감당하려면 OpenAI의 수익 창출 능력이 현재보다 비약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만약 AI 서비스의 수익화 속도가 이 거대한 인프라 지출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막대한 고정비가 회사 전체를 짓누르는 부메랑이 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출처 (2)

  1. [1]
    openai.com(새 탭에서 열림)원문openai.com
  2. [2]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