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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테마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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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아웃룩에 생성형 AI 테마 기능인 'Themes by Copilot'을 추가했다. 코파일럿 프로 및 기업 구독자는 100개 이상의 장소나 현재 위치, 날씨를 기반으로 맞춤 배경을 생성할 수 있다. 유화나 카툰 스타일을 지원하며 정기적인 자동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아웃룩,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테마 기능 도입
이미지: techcrunch.com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마주하는 아웃룩 화면이 지루하게 느껴졌다면, 이번 업데이트가 눈에 띌 수도 있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테마를 만들어 주는 기능인 코파일럿 테마(Themes by Copilot)를 아웃룩에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능은 개인용 코파일럿 프로 구독자나 코파일럿 라이선스가 활성화된 기업용 계정 보유자에게 제공됩니다. 지원 플랫폼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 그리고 웹 브라우저까지 전부 포함됩니다.

날씨와 위치 따라 알아서 바뀌는 이메일 배경

단순히 고정된 색상이나 이미지를 고르는 기존 테마와는 방식이 다릅니다. 이번 AI 테마는 동적 변화와 위치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사용자는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테마를 생성하거나, 자신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테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치 접근 권한을 켜두면 출장을 가거나 휴가를 떠날 때 방문한 지역의 분위기에 맞춰 이미지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창밖 날씨와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머무는 곳의 날씨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비가 오거나 맑은 날씨에 맞춰 배경이 바뀝니다.

테마가 바뀌는 주기 역시 몇 시간 간격, 매일, 매주, 매달 중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테마의 시각적 스타일도 사실적인 스타일, 유화 스타일, 카툰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설정은 아웃룩의 모양 설정 메뉴에서 바로 접근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을 두고 책상 위에 마음에 드는 그림을 걸거나 향초를 켜서 업무 공간을 꾸미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표 바로 전날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의 메모장과 그림판에 AI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 6개국 윈도우 인사이더를 대상으로 메모장에는 문장 재작성 도구를, 그림판에는 생성형 채우기 및 지우기 기능을 시험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솔직히 말해 이 기능이 사용자의 메일 읽는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 주거나 밀린 업무를 대신 처리해 주지는 않습니다. 생산성 측면에서 실질적인 이득은 전혀 없기 때문에, 순전히 이 테마 기능만 보고 코파일럿 프로를 유료 결제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구독료를 내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삭막한 수신함을 환기해 주는 나쁘지 않은 보너스 기능입니다. 지루한 텍스트가 가득한 업무 환경에서 창밖 날씨에 따라 감성적인 유화풍 배경이 바뀌는 경험은 소소한 즐거움을 줍니다.

경쟁사인 구글 지메일과 비교해도 흥미로운 지점이 있습니다. 양사 모두 메일 요약이나 초안 작성 같은 실무 기능에 집중해 왔지만, 지메일은 아직 메일 서비스 내에 자체 AI 테마 기능을 갖추지 않았습니다. 비록 부가 기능일지라도 디자인 자유도 측면에서는 아웃룩이 한 발 앞서간 셈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전략은 영리하면서도 동시에 묘한 인상을 줍니다. 매 시간 변하는 비주얼을 통해 사용자에게 코파일럿의 존재감을 계속 상기시키는 영리한 마케팅이지만, 고비용의 생성형 AI 연산 자원을 굳이 메일 배경 화면 만드는 데 써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습니다. 메일 검색 개선이나 일정 정리 같은 본질적인 업무 도구의 개선을 바라는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한가한 시도로 보일 여지도 있습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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