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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다이렉트SR' 공개: DLSS·FSR·XeSS 코드 하나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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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력해 PC 게임의 AI 초해상도 기술을 통합하는 'DirectSR' API를 발표했다. 개발자는 단일 코드 경로로 DLSS, FSR, XeSS를 모두 활성화할 수 있다. 조만간 Agility SDK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MS '다이렉트SR' 공개: DLSS·FSR·XeSS 코드 하나로 지원
이미지: theverge.com

최신 PC 게임에서 프레임을 끌어올려 주는 초해상도 기술은 게이머에게 필수지만, 게임 개발자에게는 번거로운 과제였습니다. 엔비디아 DLSS, AMD FSR, 인텔 XeSS의 규격이 제각각이라 게임에 적용할 때마다 일일이 따로 개발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력해 PC 게임용 초해상도 기술 지원을 통합하는 새로운 윈도우 API인 ‘DirectSR’을 발표했습니다.

단일 코드로 DLSS·FSR·XeSS 모두 지원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 매니저 조슈아 터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DirectSR을 게임과 초해상도 기술 사이의 ‘잃어버린 연결고리’라고 설명했습니다.

DirectSR은 공통된 입력과 출력 규격을 제공합니다. 개발자는 단 하나의 코드 경로만 작성하면 엔비디아 DLSS, AMD 피델리티FX 슈퍼 레졸루션(FSR), 인텔 XeSS 등 주요 업스케일링 솔루션을 손쉽게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윈도우 11 테스트 빌드에서 AI 기반의 ‘자동 초해상도’ 기능이 포착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자 업스케일러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결국 기존 기술들을 윈도우 차원에서 통합 연동하는 구조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DirectSR은 조만간 Agility SDK 프리뷰 버전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배포됩니다. 아울러 3월 21일 열리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세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AMD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구체적인 활용 방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접근은 하드웨어 경쟁 구도를 헤치지 않으면서도 생태계 전체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대단히 영리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게임 개발자, 특히 인력과 예산이 빠듯한 중소 규모 스튜디오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갑니다. 그동안 개발사들은 점유율이 높은 DLSS만 우선 지원하고 다른 기술은 뒷전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았는데, DirectSR을 통하면 라데온이나 인텔 그래픽카드를 쓰는 게이머들도 차별 없이 최적화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각 그래픽카드 제조사의 독점적 무기였던 초해상도 기술이 PC 게이밍의 보편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윈도우라는 강력한 플랫폼 지배력을 활용해 기술 파편화를 정리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다만 공통 규격 특유의 한계는 주의 깊게 지켜볼 부분입니다. 각 제조사는 단순 해상도 업스케일링을 넘어 프레임 생성 등 독자 기술을 빠르게 추가하고 있는데, DirectSR이 이러한 최신 기능의 발전 속도를 제때 반영하지 못하고 기본 기능에만 머문다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파편화된 PC 그래픽 시장을 하나로 묶어냈다는 점에서 게이머와 개발자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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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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