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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교육용 코파일럿 Wave 2 발표: 데이터 보호 및 Pages 협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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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교육 현장을 위한 코파일럿 Wave 2 기능을 발표했다. 학교 계정 로그인 시 기업 데이터 보호가 적용된 GPT-4o를 무료로 쓸 수 있으며 입력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실시간 협업 캔버스인 코파일럿 Pages와 맞춤형 에이전트 빌더도 순차 도입된다.

이미지: microsoft.com

교사와 학생들이 업무와 과제에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024년 워크 트렌드 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교육 분야 종사자의 71%가 이미 직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교육 기관의 63%는 AI 도입에 대한 비전이나 계획을 갖추지 못했고, 이로 인해 교직원의 81%가 학교 공식 시스템 대신 개인 AI를 가져와 사용하는 BYOAI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16일, 이러한 교육 현장의 보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코파일럿 Wave 2의 핵심 혁신 기능을 교육 부문에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무료 학교 계정에도 기업급 데이터 보호 적용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학교 계정으로 로그인한 무료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EDP)가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광고가 없는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변경되며, 웹과 M365 앱을 시작으로 향후 팀즈와 아웃룩으로도 확장됩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가 적용되면 사용자의 프롬프트와 응답 데이터는 기반 대형 언어 모델 학습에 절대 사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프롬프트 주입 공격이나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보안 장치가 적용되어 학교 관리 기준을 충족합니다.

기반 모델도 GPT-4o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최근 대화 내용을 참조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향후 한 달에 걸쳐 교직원 및 18세 이상 고등교육 학생들에게 배포되며, 13세 이상 중고등학생은 비공개 프리뷰 형태로 지원됩니다.

오피스 앱 전반으로 번진 Wave 2 기능들

보안 강화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생산성 기능들도 대거 교육 환경에 들어옵니다. 코파일럿은 정식 출시 이후 150개의 신기능과 700건 이상의 제품 개선을 거쳤습니다.

핵심 기능인 비즈챗과 코파일럿 페이지는 AI와 사람이 한 캔버스에서 실시간으로 문서를 협업 편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페이지 기능은 몇 주 안에 엔트라 계정을 가진 무료 코파일럿 사용자에게도 순차 제공될 예정입니다.

개별 앱 성능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엑셀의 코파일럿은 파이썬 연동을 정식 지원하여 코딩 없이 자연어로 고급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는 초안 구성을 돕는 내러티브 빌더를 탑재했고, 팀즈는 회의 녹취록과 채팅창 내용을 동시에 분석합니다.

원드라이브에서는 문서를 직접 열지 않고도 최대 5개 파일의 차이점과 요약을 비교할 수 있으며, 조직 맞춤형 소형 AI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도 본격 지원됩니다.

왜 중요한가

교사와 대학생 입장에서는 개인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GPT-4o 기반의 고급 AI를 가장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습니다. 학교 과제나 연구 자료가 외부 모델 학습에 유출될 걱정을 덜고 제도권 안에서 마음 놓고 쓸 수 있습니다.

업계 관점에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단 AI 활용으로 골머리를 앓던 교육 기관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었습니다. 안전한 무료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구글 워크스페이스와의 교육 시장 주도권 싸움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입니다.

보안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미래 직장인이 될 학생들을 자사 오피스 생태계에 묶어두는 전략은 매우 영리해 보입니다. 다만 안전한 도구를 쥐여주는 것과 별개로, 정작 교육 현장에서 AI 윤리와 활용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정립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은 여전히 학교 구성원들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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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rosof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micro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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