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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2D 이미지를 3D로 바꾸는 '코파일럿 3D' 공개

게시 확산 지수 47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랩을 통해 2D 이미지를 클릭 한 번으로 3D 모델로 변환하는 '코파일럿 3D'를 공개했다. 프롬프트 없이 10MB 이하 이미지를 올리면 GLB 파일을 생성해 3D 프린팅이나 게임 엔진에 활용할 수 있다. 가구 등 사물에는 뛰어나나 사람과 동물 묘사는 아직 미흡하며, 현재 웹 버전 일부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된다.

MS, 2D 이미지를 3D로 바꾸는 '코파일럿 3D' 공개
이미지: techcrunch.com

사진 한 장을 게임 엔진에 넣거나 3D 프린터로 뽑을 수 있는 입체 파일로 만드는 작업은 지금까지 전문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거나 비싼 생성형 AI 구독 서비스를 써야 가능한 영역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장벽을 한 번에 허물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코파일럿에 오픈AI의 GPT-5 모델을 적용하는 동시에, 실험실 격인 코파일럿 랩스를 통해 코파일럿 3D 기능을 조용히 선보였습니다. 별도의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일반 2D 이미지를 올리기만 하면 3D 모델로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이케아 가구는 완벽하지만 반려견은 참사

이 기능은 현재 웹 버전 코파일럿에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매달 비용을 내야 하는 코파일럿 프로 구독자가 아니더라도 전 세계 모든 코파일럿 사용자에게 무료로 열려 있습니다.

10MB 이하의 JPG 또는 PNG 이미지를 지원합니다. 변환이 끝나면 결과물은 28일 동안 저장되며, 업계 표준 포맷인 GLB 파일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3D 뷰어나 게임 엔진, AR 앱에서 바로 열어볼 수 있고, 블렌더에서 편집하거나 3D 프린팅을 하려면 STL 파일로 변환하면 그만입니다.

더 버지의 실측 테스트에 따르면 배경이 깔끔하고 피사체와 분리가 잘 되어 있으며 조명이 균일한 사진일수록 결과물이 뛰어났습니다. 이케아 가구나 비치볼, 바나나 같은 정적인 사물은 아주 깔끔한 입체 모델로 뽑혀 나와 즉시 AR 앱에 띄워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 사람이나 동물 같은 생명체는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기자가 반려견 사진을 넣자 시스템은 수컷의 생식기를 인식해 엉뚱하게도 개 등 위에 붙여놓았습니다. 사람 얼굴 역시 생성 자체는 되지만 괴기 영화에 가까운 몰골로 변했습니다.

안전 필터도 강력하게 작동합니다. 팀 쿡 애플 CEO나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즉각 생성이 차단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권한이 없는 타인의 초상이나 저작권 침해 이미지를 올릴 경우 계정 이용이 정지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텍스트 입력이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덜어내고 이미지 직관성을 극대화한 방식을 아주 영리하게 택했다고 봅니다.

인디 게임 개발자나 3D 프린팅 취미를 가진 이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사실상 0원에 수렴하게 되었습니다. 방에 놓을 가구나 간단한 소품 수준이라면 지금 당장 테스트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업계 차원에서도 큰 파장입니다. 그동안 스타트업들이 월 구독료를 받으며 제공하던 이미지 기반 3D 생성 기능을 거대 빅테크가 범용 비서 안에 무료로 밀어 넣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전문 3D 생성 플랫폼들은 단순 외형 추출을 넘어 정교한 폴리곤 정리나 리깅 같은 고급 기능으로 도망쳐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해부학적 이해도가 전무하다는 점은 명백한 한계입니다. 보이지 않는 뒷면을 추론하는 능력이 아직 턱없이 부족해 유기체나 복잡한 형상에서는 황당한 오류를 냅니다. 당장은 가벼운 프로토타입 용도로 만족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출처 (2)

  1. [1]
    copilot.microsof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opilot.microsoft.com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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