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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50주년: 코파일럿 신기능 공개와 '오픈AI 의존 줄이기'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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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Microsoft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코파일럿 중심 이벤트를 열고 소비자용 AI 계획을 발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독자 추론 모델인 'MAI'를 테스트하며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인공은 윈도도, 오피스도 아닌 코파일럿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회장 겸 CEO는 직접 무대에 올라 소비자용 AI 전략과 코파일럿의 차세대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축제의 이면에는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협력의 전면전, 물밑에서는 독자 노선 구축

겉보기에 두 회사의 결속은 여전히 탄탄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코파일럿을 위한 심층 추론 역량과 AI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발표했습니다. 개발 단계의 혁신 기능을 먼저 써볼 수 있는 ‘Frontier’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말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두 가지 추론 에이전트가 도입됩니다.

오픈AI의 deep research 모델을 활용해 복잡한 다단계 조사를 수행하는 Researcher와, o3-mini 추론 모델을 기반으로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Analyst입니다.

그러나 블룸버그와 디인포메이션이 지난달 보도한 내부 상황은 사뭇 다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AI’라는 코드명으로 자체 AI 모델을 개발 중이며, 여기에는 오픈AI의 o1과 경쟁할 추론 모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 및 앤트로픽과 대등한 성능을 보였고, 현재 오픈AI 모델이 처리하는 코파일럿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지 이미 검증을 거쳤습니다.

오픈AI 바깥에서 찾는 대안들

두 회사의 독점적 관계는 이미 균열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독점 컴퓨팅 제공자였지만, 2025년 1월 새로운 계약을 통해 오픈AI가 다른 경쟁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선 거부권만 쥐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픈AI가 발을 넓힌 만큼 마이크로소프트도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 딥시크, 일론 머스크의 xAI 모델까지 테스트하며 오픈AI 모델을 대체할 카드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양면 전략이 대형 테크 기업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노련한 위험 관리라고 봅니다.

기업 고객 관점에서 이번에 발표된 심층 추론 에이전트들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복잡한 시장 조사나 로우 데이터 가공처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을 맡길 수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쓰는 조직이라면 이달 말 공개될 에이전트를 시험 삼아 도입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하지만 업계 전체로 보면 생성형 AI 시장을 지배해 온 핵심 동맹의 균열을 뜻합니다. 특정 스타트업 한 곳에 회사의 미래 인프라를 완전히 의존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리스크입니다.

전면에서는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앞세워 경쟁력을 유지하고, 후방에서는 자체 MAI 모델을 완성하는 동시에 딥시크나 메타 같은 외부 대안을 저울질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언제든 바닥의 엔진을 갈아 끼울 수 있는 모듈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qz.com(새 탭에서 열림)원문qz.com
  2. [2]
    news.microsoft.com(새 탭에서 열림)보도news.microsoft.com

토픽 추적Microsoft와 OpenAI의 전략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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