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서우 영상 생성 AI '클링 AI' 글로벌 출시…무료 크레딧 제공
콰이서우가 영상 생성 AI 플랫폼 '클링 AI 1.0'을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이메일만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매일 66개의 무료 크레딧을 제공한다. 텍스트 및 이미지 기반 영상 생성과 카메라 제어를 지원하며, 여전히 제한 공개 중인 오픈AI 소라와 달리 누구나 바로 써볼 수 있다.

OpenAI의 Sora가 소수 초대 사용자들에게만 갇혀 있는 사이, 중국의 숏폼 영상 플랫폼 콰이쇼우가 기습적으로 문을 열어젖혔습니다.
콰이쇼우는 AI 비디오 생성기인 Kling AI(커링) 1.0 버전을 전 세계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중국 지역 제한을 풀고 KlingAI.com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즉시 매일 66개의 무료 생성 크레딧이 지급되며, 텍스트 투 비디오와 이미지 투 비디오를 모두 지원합니다.
이는 틱톡과 더우인처럼 해외 전용 도메인을 따로 운영하는 중국 테크 기업들의 전형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따른 것입니다.
카메라 앵글 제어부터 정밀한 물리 표현까지
출력 해상도는 960x960 정사각형, 720p 가로 모드, 720p 세로 모드 세 가지를 지원합니다. 30fps 기준 5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하는 데 약 5분이 걸리며, 이는 비디오 1초당 1분 안팎, 프레임당 약 0.5초가 소요되는 셈입니다.
주목할 점은 섬세한 제어 기능입니다. 고정 앵글을 비롯해 수평, 수직, 팬, 틸트, 롤링 등 다양한 카메라 움직임을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충실도와 창의성 사이의 균형을 슬라이더로 조절할 수 있고, 네거티브 프롬프트와 영어 및 중국어 입력을 지원합니다.
실제 테스트 결과도 인상적입니다. 과거 Sora 공개 영상에서 늑대들의 몸이 겹치거나 갑자기 나타나는 오류를 보였던 자갈길 위 아기 늑대 프롬프트에서, Kling AI는 세 마리의 늑대를 자연스럽게 묘사하며 융합 현상 없이 안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미래 도시를 걷는 여성 로봇 장면에서는 불꽃 주변의 아지랑이 왜곡 효과까지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다만 얇은 평행선 패턴 생성이나 디테일이 적은 단순 캐릭터의 눈매 유지에는 여전히 한계를 보였고, 2D 애니메이션을 요청했을 때 3D 스타일로 출력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Kling AI의 글로벌 개방은 그림의 떡에 불과했던 초현실적 AI 비디오를 일반 창작자들의 손에 즉시 쥐어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자나 마케터라면 지금 당장 무료 크레딧을 이용해 쇼츠나 릴스용 인서트 컷을 시험 삼아 제작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우리는 콰이쇼우의 이번 행보가 Runway나 Luma 같은 서구권 경쟁자들은 물론, 폐쇄적인 태도를 유지해 온 OpenAI에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봅니다. 제한 없는 무료 크레딧 배포로 글로벌 시장의 인지도와 사용자 데이터를 단숨에 빨아들이겠다는 영리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5초 영상을 위해 5분을 태워야 하는 막대한 연산 비용은 분명한 위험 요소입니다. 전 세계 사용자가 몰려들었을 때 서버 대기 시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도입될 유료 구독 모델로 손익 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지가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출처 (1)
- decrypt.co(새 탭에서 열림)원문decryp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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