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링 AI, 동영상으로 학습하는 일관된 '커스텀 캐릭터 모델' 테스트
콰이쇼우의 동영상 생성 AI 클링이 캐릭터 일관성을 높이는 'Custom Models'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사용자가 10초 이상의 동영상 10~30개를 업로드해 캐릭터를 학습시키면, 프롬프트 호출을 통해 앵글이 바뀌어도 얼굴이 유지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AI로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골칫거리가 있습니다. 컷이 바뀌면 주인공 얼굴도 딴사람으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콰이쇼우(Kuaishou)가 개발한 AI 비디오 생성 도구 클링(KLING)이 영상 속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해 주는 새로운 기능인 '커스텀 모델(Custom Models)'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스틸컷 대신 비디오 클립으로 직접 학습
그동안 이미지나 비디오 생성 분야에서는 고정된 사진을 기반으로 모델을 미세조정하는 방식이 주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클링의 이번 커스텀 모델은 학습 데이터로 직접 비디오 클립을 활용합니다.
X의 초기 테스터들에 따르면, 사용자는 각각 10초 이상의 길이인 비디오 클립 10개에서 30개를 업로드해 캐릭터를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학습에 쓰이는 영상은 꼭 실사 촬영물일 필요가 없으며, 클링으로 직접 만든 AI 영상도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학습이 끝나면 프롬프트에 해당 캐릭터 모델을 태그하고 원하는 장면을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크리에이터 Halim Alrasihi가 공개한 시연 영상을 보면 360도 회전 앵글이나 급격한 카메라 각도 변화, 시간차가 있는 얼굴 샷에서도 캐릭터의 생김새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클링은 지난 7월 글로벌 버전을 선보였으며, 현재 1.5 버전을 통해 1080p 해상도와 16:9, 9:16, 4:3, 1:1 등 다양한 화면 비율을 지원합니다. 화면 내 특정 요소의 움직임을 지정하는 모션 브러시(Motion Brush)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이메일로 가입하면 매일 66개의 무료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왜 중요한가
AI 비디오가 단순한 짤막한 클립을 넘어 실제 단편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하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열쇠는 캐릭터 연속성입니다. 단일 이미지가 아니라 여러 편의 영상을 학습에 쓰는 방식은 얼굴 회전이나 표정, 조명에 따른 변화를 훨씬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어 매우 영리한 접근으로 보입니다.
1인 창작자나 숏폼 드라마 제작팀 입장에서는 이 기능이 정식 도입될 경우, 같은 인물로 여러 장면을 이어 붙이는 연출이 가능해져 상업 프로젝트 적용 문턱이 크게 낮아집니다.
다만 최소 10초짜리 영상 10개 이상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진입 장벽입니다. 또한 커스텀 모델을 클라우드에서 학습시키는 데 드는 시간과 크레딧 비용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책정될지가 대중화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출처 (2)
- @techhalla(새 탭에서 열림)원문twitter.com
- the-decoder.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he-decoder.com
토픽 추적Kling AI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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