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AI 도구

구글 포토, 사진첩 옷으로 코디해보는 AI '가상 옷장' 기능 발표

게시 확산 지수 50

구글은 구글 포토에 사진첩 속 옷으로 코디해볼 수 있는 AI '가상 옷장' 기능을 발표했다. 사진 속 입었던 옷을 분석해 상의와 하의, 신발을 자유롭게 믹스매치하고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다. 올여름 말 안드로이드 기기에 먼저 적용된 뒤 iOS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 포토, 사진첩 옷으로 코디해보는 AI '가상 옷장' 기능 발표
이미지: theverge.com

매일 아침 옷장 문을 열고 입을 옷이 없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글이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구글 포토는 갤러리에 저장된 과거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가 실제로 입었던 옷들로 가상 옷장을 만들어 주는 AI 기반 워드로브 기능을 출시합니다.

잊고 있던 옷 찾아내고 가상 피팅까지

구글이 공개한 시연에 따르면 이 기능은 사진 라이브러리에서 사용자가 착용한 의류를 자동으로 감지해 전용 옷장 컬렉션으로 분류합니다.

상의, 하의, 스커트, 원피스, 신발은 물론 주얼리 등 액세서리 카테고리별로 필터링해 둘러볼 수 있어, 옷장 깊숙이 넣어두고 잊어버렸던 옷을 다시 발굴할 수 있습니다.

발견한 아이템들을 화면에서 자유롭게 믹스앤매치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조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름 결혼식, 휴가, 출근 룩 등 상황별 무드보드로 저장해 두거나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각 코디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화면 속에서 가상으로 착용 모습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은 지난해 검색 서비스에서 AI 가상 피팅 기능을 선보인 바 있지만, 이는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새 상품을 입어보는 용도였습니다. 이번 구글 포토 기능은 사용자가 이미 보유한 옷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 기능은 이번 늦은 여름 안드로이드 기기에 먼저 적용된 뒤 iOS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디지털 옷장 앱은 이전에도 많았지만 대다수 사용자가 며칠 만에 포기하곤 했습니다. 옷을 일일이 바닥에 펼쳐놓고 사진을 찍어 등록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웠기 때문입니다. 구글 포토는 이미 사용자가 수년간 축적해 온 일상 사진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등록이라는 가장 큰 진입 장벽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굳이 새 옷을 사지 않고도 기존 옷을 재발견해 출근 준비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진 앱의 역할이 추억을 보관하는 앨범을 넘어 일상적인 결정을 돕는 라이프스타일 도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현실적인 한계도 존재합니다. 일상 스냅사진은 조명이 불균일하고 옷에 주름이 잡히거나 다른 물체에 가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AI가 추출한 옷의 디테일이나 가상 착용 그래픽이 부자연스럽다면 반짝 인기에 그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소비를 부추기는 대신 이미 가진 것을 똑똑하게 활용하도록 돕는 구글의 접근 방식은 매우 실용적이고 영리해 보입니다.

출처 (2)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