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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영상 생성

구글, AI 창작 플랫폼 '플로우' 개편: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제작까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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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AI 창작 플랫폼 '플로우(Flow)'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미지FX와 위스크의 이미지 생성 도구를 플랫폼 내부로 완전히 통합해, 생성된 이미지를 바로 비디오 모델 베오(Veo)로 연결할 수 있다. 올가미 도구를 활용한 자연어 부분 편집과 카메라 제어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 AI 창작 플랫폼 '플로우' 개편: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제작까지 통합
이미지: blog.google

AI로 영상을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한 곳에서 이미지를 뽑아 저장하고, 다시 비디오 모델로 넘겨 움직임을 준 뒤, 영상 속 엉뚱한 요소를 지우기 위해 또 다른 편집 툴을 켜야 했습니다.

구글이 2월 25일 자사 AI 창작 플랫폼 플로우(Flow)를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흩어져 있던 이미지 생성과 비디오 편집 기능을 하나의 통합 작업 공간으로 몰아넣은 것이 핵심입니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해 플로우 출시 이후 영화, 뮤직비디오, 제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억 개 이상의 이미지와 영상이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창작자들은 단순한 비디오 생성기 이상의 유연한 도구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탭 오가기 끝: 이미지와 비디오의 완전한 결합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구글 랩스(Google Labs)의 개별 실험 프로젝트였던 이미지FX(ImageFX)와 위스크(Whisk)를 플로우 안으로 완전히 흡수한 점입니다.

이제 나노 바나나(Nano Banana) 이미지 모델이 플로우의 핵심 기능으로 내장되어 고화질 이미지를 무료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이미지는 외부로 내보낼 필요 없이 플로우 내에서 곧바로 베오(Veo) 비디오 모델의 소스나 프레임으로 연결됩니다.

초기 사용자를 위한 배려도 담겼습니다. 3월부터는 기존 위스크와 이미지FX에 저장된 프로젝트와 에셋을 플로우 라이브러리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에셋 그리드를 통해 파일 검색, 정렬, 컬렉션 분류 등 체계적인 에셋 관리도 가능해졌습니다.

올가미 툴과 자연어로 프레임 단위 수정

단순한 모델 결합을 넘어 디테일한 편집 기능도 대폭 보강되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올가미 툴을 사용하면 이미지의 특정 영역을 선택한 뒤 자연어로 수정을 지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수를 지정하고 물속에 잉어를 넣어 달라고 하거나, 배경의 행인을 지워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이미지 위에 직접 선을 그려 수정 영역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영상 편집에서도 클립 길이를 매끄럽게 연장하거나, 비디오 내 특정 객체를 추가 및 제거하고, 카메라 모션을 직접 제어하는 기능이 지원됩니다. 새로워진 플로우는 flow.google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구글의 이번 행보가 파편화된 AI 창작 워크플로를 정리하는 매우 실용적인 한 수라고 봅니다.

그동안 생성형 AI 영상 제작은 툴 간의 파일 이동과 스타일 불일치로 인해 작업 피로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나노 바나나의 이미지 생성과 베오의 모션 렌더링, 여기에 부분 수정까지 한곳에 묶음으로써 단편 영상 제작자나 디자인 팀의 작업 진입 장벽을 확실히 낮췄습니다.

런웨이나 피카 같은 경쟁사들이 정밀 제어 기능을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구글은 분산되어 있던 연구용 프로토타입들을 플로우라는 단일 플랫폼으로 결집해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불안 요소도 존재합니다. 영상 내 객체 제거나 자연어 인페인팅은 데모에서는 완벽해 보여도 실제 제작 환경에서는 물리적 법칙이나 조명 일관성을 깨뜨리기 쉽습니다.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수차례 다시 뽑아야 하는 문제가 여전하다면, 인터페이스 통합만으로는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출처 (1)

  1. [1]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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