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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제미나이, 수식 오류 원인과 수정법 설명 지원

게시 확산 지수 37

구글이 스프레드시트 내 제미나이에 수식 오류 설명 및 수정 가이드 기능을 추가했다. 우측 패널에서 데이터 처리 방식을 질문하면 알맞은 함수를 추천하고 에러 원인까지 짚어줘, 일일이 함수 문법을 검색하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제미나이, 수식 오류 원인과 수정법 설명 지원
이미지: theverge.com

스프레드시트를 다루다 함수 오류가 뜨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 구글이 이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구글 시트에 제미나이가 도입된 지 9개월 만에, 텍스트나 차트 생성을 넘어 수식 해결사로 진화했습니다. 9월 25일 더 버지 보도에 따르면, 구글 시트 속 제미나이는 이제 수식 작성법을 단계별로 안내할 뿐만 아니라 수식이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수정 가이드까지 제공합니다.

시트 오른쪽에 들어온 수식 과외 선생님

제미나이는 구글 시트 우측 패널에 대화형 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적합한 수식과 함께 작동 방식을 설명해 줍니다.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함수가 여러 개일 경우 각 옵션의 차이점까지 짚어줍니다.

추천된 수식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시트 내 셀에 바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특정 조건에 맞는 인원을 셀 때 복잡하게 검색해 볼 필요 없이 적절한 열에 맞춰 COUNTIF 같은 함수를 곧바로 적용해 줍니다.

시트가 바로 처리하기 어려운 요구에도 대안을 제시합니다. 참석자들의 이동 거리를 일괄 계산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제미나이는 현재 시트 안에서 이동 거리를 직접 계산할 수는 없다고 솔직히 답했습니다. 대신 구글 맵스 API를 호출하는 커스텀 스크립트를 작성하거나, 위도와 경도를 기반으로 직선거리를 구하는 하버사인 공식을 사용하는 두 가지 우회로를 안내했습니다. 수식 속 6371이라는 숫자가 지구 반지름을 뜻한다는 친절한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가 느끼는 번거로움을 가장 실질적으로 덜어준 변화로 보입니다.

스프레드시트를 자주 쓰는 일반 직장인이나 기획자에게 수식 오류는 늘 작업 흐름을 끊는 주범이었습니다. 에러 코드를 복사해 포털에 검색하거나 외부 AI에게 물어보던 과정을 시트 화면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데이터 맥락을 파악하고 바로 고쳐주는 만큼 지금 당장 써볼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물론 한계는 있습니다. 주소를 좌표로 변환하는 외부 데이터 연동 작업까지 알아서 척척 해주는 단계는 아니어서, 기본 데이터 준비는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의 오피스 AI 경쟁에서도 매우 영리한 수입니다. 화려한 전자동 기능만 내세우기보다, 사용자들이 매일 겪는 수식 에러라는 가장 현실적인 불편을 파고들었다는 점에서 실전 활용도를 크게 끌어올린 업데이트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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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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