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AI 도구

더 브라우저 컴퍼니, AI 브라우저 '디아' 맥 버전 공식 출시

게시 확산 지수 40

더 브라우저 컴퍼니가 AI 기반 브라우저 '디아(Dia)'를 모든 맥 사용자에게 전면 공개했다. 열려 있는 탭을 대화창에서 호출해 질문하거나 요약·팩트체크 등의 '스킬'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 실리콘 및 macOS 14 이상 환경에서 실행되며, 핵심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고 무제한 프로 플랜은 월 20달러다.

더 브라우저 컴퍼니, AI 브라우저 '디아' 맥 버전 공식 출시
이미지: macrumors.com

수십 개의 탭을 열어두고 슬랙, 노션, 캘린더 사이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AI 브라우저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더 브라우저 컴퍼니(The Browser Company)는 AI 중심 브라우저 '디아(Dia)'를 맥(Mac) 사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공개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비공개 베타 출시 이후 누구나 내려받아 쓸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출시는 회사가 지난달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Atlassian)에 6억 1,000만 달러 규모로 인수된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탭 사이의 맥락을 읽어내는 AI 브라우저

지난달 출시된 오페라 네온(Opera Neon)과 마찬가지로, 디아 역시 탭 기반 대화 기능을 중심에 둔 AI 브라우저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용자가 열어둔 여러 탭의 맥락을 AI가 능동적으로 읽어낸다는 점입니다.

대화창에서 특정 탭을 멘션해 바로 질문을 던지거나 첨부파일을 추가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성향과 작업 패턴을 학습하는 '메모리(Memory)'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또한 요약, 팩트체크, 방문 기록 분석, 개요 작성 등을 원클릭으로 처리하는 '스킬(Skills)' 기능도 지원합니다. 학생들을 위해 필기 노트나 강의 자료를 플래시카드, 퀴즈, 맞춤형 학습 가이드로 바꿔주는 전용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단순한 웹 서핑을 넘어 외부 업무 툴과의 연결도 강조했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노션, 팀즈 등에 흩어진 데이터를 모아 아침 업무 시작 전 일정과 주요 링크를 정리해 주는 '모닝 브리프(Morning Brief)'를 제공하며, 문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용 슬라이드 초안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아크(Arc)의 인기 기능 순차 이식

아틀라시안에 인수된 더 브라우저 컴퍼니는 주간 업데이트 체제를 재개하고, 기존 아크(Arc) 브라우저의 핵심 기능들을 디아로 가져올 계획입니다. 10월 업데이트에는 더 강력해진 탭 메모리, 개편된 스킬 기능과 함께 아크 사용자들이 애용하던 포커스 모드(CMD-S)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디아는 애플 실리콘 칩이 탑재된 macOS 14 이상 환경에서 동작합니다. 요금제는 무료 티어와 월 20달러의 프로(Pro) 티어로 나뉩니다. 무료 사용자도 챗, 커스텀 스킬 제작, 탭 멘션, 메모리 등 핵심 기능을 전부 쓸 수 있으며, 프로 구독자는 이용약관 내 무제한 챗 사용 권한과 14일 무료 체험 혜택을 받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디아가 기존 AI 브라우저들과는 확실히 다른 영리한 지점을 공략하고 있다고 봅니다.

많은 AI 브라우저가 화면 우측에 챗봇 창 하나를 붙여두는 데 그쳤다면, 디아는 여러 탭과 서드파티 협업 툴에 흩어진 파편화된 정보를 한데 엮는 작업 허브를 지향합니다. 특히 슬랙이나 노션 등 웹 기반 툴 의존도가 높은 지식 근로자라면, 주요 핵심 기능이 무료로 열려 있는 지금 직접 설치해 업무 보조 브라우저로 시험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산업적 관점에서도 이번 행보는 의미가 큽니다. 아틀라시안의 6억 1,000만 달러 베팅은 이 브라우저를 단순한 실험작이 아닌 엔터프라이즈 업무 환경의 최전선 게이트웨이로 키우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는 오페라 네온 같은 독립형 AI 브라우저는 물론, 크롬과 엣지 같은 거대 플랫폼에도 멀티탭 맥락 이해라는 새로운 숙제를 던진 셈입니다.

다만 명확한 숙제도 있습니다. 캘린더, 사내 메신저, 개인 웹 히스토리까지 접근하는 브라우저인 만큼 보안과 프라이버시 검증의 잣대가 훨씬 엄격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동기화 데이터의 종단간 암호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기업 보안 부서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주력 업무 도구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2)

  1. [1]
    macrumor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macrumors.com
  2. [2]
    diabrowser.com(새 탭에서 열림)보도diabrowser.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