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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146, 웹MCP 기본 지원…웹페이지가 AI 에이전트 인터페이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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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146이 웹MCP를 기본 지원하며 웹페이지 자체를 MCP 서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CDP 방식과 달리 별도 백엔드 없이 프론트엔드 자바스크립트로 에이전트와 직접 통신해 토큰 소모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는 실험용 플래그를 통해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한다.

크롬 146, 웹MCP 기본 지원…웹페이지가 AI 에이전트 인터페이스 된다
이미지: thenewstack.io

AI에게 웹 서핑을 시키는 일은 그동안 꽤나 번거로운 작업이었습니다. 별도의 헤드리스 브라우저를 띄우거나 백엔드에서 스크립트를 돌려 브라우저 개발자 도구 프로토콜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구글 크롬 146이 실험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웹MCP는 이 복잡한 중간 단계를 한 번에 건너뜁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미는 이 규격은, 웹페이지 자체를 하나의 MCP 서버로 만들어 프론트엔드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에이전트 인터페이스가 되도록 만듭니다.

웹페이지 자체가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로 변한다

기존 크롬 144 등에서 쓰이던 CDP 기반 방식과 비교하면 효율성 차이가 뚜렷합니다.

별도의 파이썬이나 노드 백엔드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프론트엔드 자바스크립트가 직접 에이전트와 통신하기 때문에 토큰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작업을 수행하는 정확도 역시 훨씬 높아집니다.

공개된 표준 제안서에는 단순 HTML 동작을 위한 선언형 API와 복잡한 자바스크립트 로직을 처리하기 위한 명령형 API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브라우징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개입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백그라운드에서 혼자 도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웹 서핑 도중 AI를 불러 지금 보고 있는 화면에 대해 질문하고 페이지 내 기능을 직접 실행하도록 명령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완전 제어와 실험 플래그 설정법

브라우저 세션에 대한 강력한 제어권을 넘겨주는 기능인 만큼 현재는 기본적으로 꺼져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려면 크롬 146.0.7672.0 이상의 버전이 필요합니다. 주소창에 chrome://flags/#enable-webmcp-testing 을 입력해 플래그를 활성화하고, 재실행한 뒤 chrome://inspect 화면에서 원격 디버깅을 켜야 합니다.

이 기능을 켜면 AI는 브라우저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저장된 데이터와 쿠키를 읽고 원하는 웹페이지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권한이 모두 포함됩니다.

내가 이미 로그인해 둔 상태를 AI가 그대로 물려받기 때문에, 계정 인증이 필요한 번거로운 일상 업무나 소셜 미디어 자동화 작업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탭을 너무 많이 띄울 경우 연결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어, 100개 이상의 탭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결을 유지해 주는 보조 도구들이 함께 공유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웹MCP가 브라우저 기반 에이전트 생태계에서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진화라고 봅니다.

사용자와 개발자 관점에서는 웹 자동화의 문턱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화면을 캡처해서 버튼 위치를 어림짐작하던 비전 모델 방식에 비해 비용과 속도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볍습니다. 그러나 로그인 쿠키와 브라우저 제어권을 통째로 넘겨주는 구조인 만큼, 프롬프트 주입 공격 등에 노출되었을 때의 보안 리스크는 사용자가 고스란히 짊어져야 합니다.

산업 전체로 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표준화에 손을 잡았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웹은 사람 눈에 보이기 위한 시각적 디자인뿐 아니라, AI가 도구로 호출할 수 있는 웹MCP 규격을 갖추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화면을 억지로 읽어내던 과도기를 지나 웹이 스스로 에이전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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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