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4 탑재 차세대 맥 미니 공개: 크기 절반에 16GB 기본 탑재
애플이 완전히 새로워진 맥 미니를 공개했다. M4 및 M4 Pro 칩을 탑재하고 크기를 가로세로 5인치로 대폭 줄였으며 기본 메모리를 16GB로 올렸다. 온디바이스 AI인 애플 인텔리전스 처리를 위해 NPU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가격은 5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이 가장 대중적인 데스크톱을 손바닥만 한 크기로 줄이고, 오랜 약점으로 지적받던 기본 사양까지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애플은 10월 29일 M4 및 신형 M4 Pro 칩을 탑재한 완전 신형 Mac mini를 공개했습니다. 가로세로 크기가 5인치(약 12.7cm)로 기존 디자인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기본 시작 가격은 599달러를 유지하면서도, 오랫동안 원성을 샀던 기본 메모리를 8GB에서 16GB로 올렸습니다.
발표 당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11월 8일 정식 출시됩니다.
절반으로 줄어든 크기와 바닥 배기 냉각 구조
새 Mac mini는 애플 실리콘의 전력 효율과 내부 공기를 계층별로 순환시킨 뒤 바닥 통풍구로 배출하는 새로운 열 설계 덕분에 극적으로 작아졌습니다. 애플은 동급 가격대 베스트셀러 데스크톱 PC 대비 20분의 1 부피에서 최대 6배 빠른 성능을 낸다고 강조했습니다.
M4 모델은 10코어 CPU와 10코어 GPU를 탑재해 M1 모델 대비 CPU는 최대 1.8배, GPU는 최대 2.2배 빨라졌습니다.
전문가용 M4 Pro 칩은 최대 14코어 CPU와 20코어 GPU를 갖췄으며,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을 Mac mini 최초로 지원합니다. 최대 64GB 통합 메모리와 273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AI PC용 칩 대역폭의 2배 수준입니다. M4 Pro의 뉴럴 엔진 역시 M1 대비 3배 이상 빨라 온디바이스 애플 인텔리전스 처리를 뒷받침합니다.
전면 포트 도입과 썬더볼트 5 탑재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반가운 변화는 전면 포트입니다. 앞면에 USB 3 지원 USB-C 포트 2개와 고임피던스 헤드폰 단자를 배치해 케이블 연결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후면의 경우 M4 모델에는 썬더볼트 4 포트 3개가, M4 Pro 모델에는 최대 120Gb/s 전송 속도를 내는 썬더볼트 5 포트 3개가 들어갑니다. 두 모델 모두 HDMI와 기가비트 이더넷(10Gb 옵션 가능)을 지원하며, M4 Pro는 6K 디스플레이를 최대 3대까지 동시에 구동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자재, 제조, 운송 전반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80% 이상 줄여 애플 최초의 탄소 중립 Mac이 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599달러에 기본 16GB 메모리를 탑재한 구성은 데스크톱 시장에서 독보적인 가성비를 만듭니다. 그동안 기본형의 8GB 램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학생, 개발자, 1인 창작자라면 이미 모니터와 키보드가 있다는 전제하에 지금 바로 구매를 고려할 만한 완성도입니다.
업계 전체로 봐도 윈도우 진영의 미니 PC와 AI PC 제조사들에 상당한 압박입니다. 가로세로 12cm 남짓한 소형 본체에서 273GB/s의 메모리 대역폭과 썬더볼트 5의 대역폭을 저소음으로 구현하는 x86 데스크톱은 현재 찾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애플의 이번 결정은 전면 포트 추가와 기본 램 증설이라는 사용자들의 오랜 불만을 정확히 짚어냈다는 점에서 영리합니다. 온디바이스 AI 구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램을 올린 측면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얻는 실익이 큽니다. 다만 전원 버튼이 본체 밑면에 위치해 기기를 들어 올려 켜야 한다는 점은 이 극단적인 소형화가 남긴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출처 (1)
- appl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pp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