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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동향

앤트로픽 CEO "1년 안에 AI가 거의 모든 코드 작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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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코딩이 AI 발전이 가장 빠른 분야라며, 3~6개월 내에 AI가 코드의 90%를 짜고 12개월 안에는 사실상 모든 코드를 작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발자의 주 업무가 작성에서 검증으로 바뀔 전망이다.

앤트로픽 CEO "1년 안에 AI가 거의 모든 코드 작성할 것"
이미지: x.com

만약 지금도 복잡한 코드를 직접 한 줄씩 짜느라 밤을 새우고 있다면, 이 소식이 꽤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앤스로픽의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미래에 대해 매우 급진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프로그래밍이 AI 발전이 가장 빠른 분야라며, 불과 3~6개월 뒤면 AI가 전체 코드의 90%를 작성하고, 12개월 뒤에는 사실상 거의 모든 코드를 AI가 짜는 세상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쏟아지는 코딩 종말론과 엇갈리는 시선

개발자의 미래를 둘러싼 경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이미 코딩의 시대는 끝났다며 차세대 인재들에게 생물학, 교육, 제조업, 농업을 대안으로 추천했습니다. AWS CEO 매트 가먼 역시 향후 24개월 안팎이면 대부분의 개발자가 직접 코딩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앤스로픽 내부에서도 역할의 전환에 주목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이자 앤스로픽 최고제품책임자인 마이크 크리거는 개발자의 역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직접 코드를 작성하기보다 AI가 만든 코드를 검증하고 교차 확인하는 일이 주 업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AI의 성능은 무서운 속도로 올라왔습니다. 오픈AI의 o1 및 o1-mini 모델은 사내 연구 엔지니어 채용 코딩 인터뷰에서 90~100%의 통과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빅테크 입사 시험 수준의 코딩을 모델 스스로 해내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완전한 자동화가 장밋빛 미래만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을 해고하고 AI를 도입했던 일부 언론사들은 오류투성이 결과물을 수습하지 못해 결국 인력을 다시 채용하는 역효과를 겪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AI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찾고 있으며, 링크드인 프로필에 코파일럿이나 챗GPT 같은 스킬을 추가한 사용자가 142배 급증하는 등 새로운 고용 수요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아모데이가 제시한 6~12개월이라는 기한은 자사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다소 과장된 마케팅성 발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점만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개발자 입장에서 지금 당장 키보드에서 손을 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단순한 반복성 코드 작성에 머물러 있다면 입지는 급격히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AI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작성한 결과물의 아키텍처 결함과 보안 취약점을 빠르게 짚어내는 감독자이자 설계자로 역량을 전환하는 일입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소프트웨어 생산 비용이 0에 수렴하면서 1인 개발자나 소규모 팀이 거대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사례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단순 챗봇을 넘어 코드를 스스로 짜고 배포하는 에이전트 개발 경쟁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위험도 존재합니다. 주니어 엔지니어들이 밑바닥부터 코드를 디버깅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향후 거대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블랙박스화된 기계 코드를 수리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AI가 짠 코드의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라는 질문은 앞으로 개발 생태계가 풀어야 할 가장 무거운 숙제입니다.

출처 (2)

  1. [1]
    @slow_developer(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