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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안두릴과 손잡고 미 육군 IVAS 고글 개발·생산 넘긴다

게시 확산 지수 39

마이크로소프트와 방산 테크 기업 안두릴이 미 육군의 통합 시각 증강 시스템(IVAS)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안두릴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과 생산을 넘겨받고, MS 애저는 관련 AI 인프라를 전담 지원한다. 부진했던 군용 AR 헤드셋 사업을 방산 스타트업과 협력해 돌파하려는 행보다.

미 육군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100억 달러 규모 AR 헤드셋 사업에 구원투수가 등판했습니다. 가상현실 대중화를 이끌었던 팔머 럭키의 안두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방산 기술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스는 2025년 2월 11일, 미 육군의 통합 시각 증강 시스템(IVAS) 사업의 다음 단계를 함께 추진하기로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방부의 최종 승인을 거치면, 안두릴이 IVAS의 향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대량 생산, 납기 일정 관리를 전적으로 넘겨받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로 후퇴, 안두릴이 제조 총괄

IVAS는 평면 지도와 무전기에 의존하던 전장 환경을 바꾸기 위한 차세대 웨어러블 AR/VR 장비입니다. 시야 밖의 정찰 정보 제공, 드론 위협 대응, 무인기 제어 등을 병사의 시야에 바로 띄워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한 발 물러서 본업에 집중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IVAS 관련 워크로드와 안두릴의 전술 AI를 구동하는 최우선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로 지정되었습니다.

오큘러스 창업자 출신인 팔머 럭키가 2017년 세운 안두릴은 군수품을 실리콘밸리 방식으로 빠르게 생산하는 데 특화된 기업입니다.

양사는 이미 안두릴의 래티스(Lattice) 플랫폼을 IVAS에 통합해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3D 입체 작전 화면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해 온 바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매우 영리한 전략적 후퇴로 보입니다.

IVAS는 과거 군납 테스트에서 어지럼증과 발열, 납기 지연 등 가혹한 전장 환경에 맞춘 하드웨어 결함으로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골치 아픈 군용 하드웨어 제조와 일정 관리 책임을 안두릴에 넘기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익성이 높고 안정적인 애저 정부·기밀 클라우드 계약을 독점하는 실속을 챙겼습니다.

실제 전선에 투입될 군 입장에서도 희소식입니다. 래티스 소프트웨어와 VR 하드웨어 제조에 잔뼈가 굵은 안두릴이 개입하면서, 장비 단가를 낮추고 현장 적합성을 빠르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빅테크는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공급하고, 엣지 단의 특수 목적 하드웨어와 전술 배치는 전문 방산 스타트업이 맡는 새로운 방위산업 협업 표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처 (1)

  1. [1]
    news.microsof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news.micro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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