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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동향

AMD, x86 최초 전용 AI 엔진 탑재한 '라이젠 704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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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라이젠 7040 시리즈를 발표했다. Zen 4 아키텍처 기반의 이번 제품은 x86 칩 최초로 '라이젠 AI' 전용 하드웨어를 통합해 애플 M2 대비 우수한 성능과 효율을 내세웠다. 탑재 노트북은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노트북 안에 풀스펙 대형 코어 16개를 통째로 집어넣고, x86 프로세서 최초로 전용 온칩 AI 가속기까지 탑재했습니다. AMD가 이번 CES에서 제대로 칼을 빼들었습니다.

AMD는 CES 2023을 맞아 노트북용 라이젠 7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라인업은 Zen 4부터 Zen 3+, Zen 3, Zen 2까지 다양한 아키텍처가 섞여 있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주역은 단연 최상급 7045 시리즈와 온칩 AI를 품은 7040 시리즈입니다.

효율 코어 없는 16개 풀파워 대형 코어의 등장

초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겨냥한 주인공은 Zen 4 기반의 코드명 '드래곤 레인지', 라이젠 9 7945HX입니다. 16코어 32스레드에 클럭은 2.2GHz에서 최대 5.4GHz까지 올라가며, 캐시는 80MB, TDP는 55~75W에 달합니다.

인텔이 24코어를 앞세운 13세대 코어 i9-13980HX를 내놓았지만, 이는 성능 코어 8개와 효율 코어 16개를 섞은 구조입니다. 반면 AMD는 16개 코어 전부가 풀스피드로 작동하는 완전한 Zen 4 코어입니다. 사실상 데스크톱용 8코어 칩 두 개를 노트북 하판 하나에 그대로 욱여넣은 셈입니다.

AMD 측 설명에 따르면 시네벤치 성능 기준으로 전작인 라이젠 6900HX 대비 무려 78%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에일리언웨어 m16과 m18,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레노버 리전 같은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어 2월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4나노 공정과 x86 최초의 온칩 AI, 'Ryzen AI'

메인스트림 고성능 라인업인 7040 시리즈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4나노 공정 기반의 라이젠 9 7940HS와 라이젠 7 7840HS는 8코어 16스레드, 최대 5.2GHz 부스트 클럭, 34~45W TDP를 갖췄습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모바일 x86 프로세서 최초로 독립된 전용 인공지능 연산 하드웨어인 'Ryzen AI'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XDNA 적응형 AI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배경 흐림이나 오디오·비디오 실시간 보정 같은 AI 작업을 전담 처리합니다.

AMD는 이 칩이 애플 M2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 모두에서 앞서며, 특정 환경에서는 M1 프로를 능가하고 최대 3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사 수 AMD CEO는 기조연설에서 AI야말로 기술의 미래를 이끌 가장 중요한 거대한 메가트렌드라고 선언했습니다. 7040 시리즈 탑재 노트북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7040 시리즈의 등장이 윈도우 진영 노트북에서 로컬 AI 연산 대중화를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애플 실리콘이 뉴럴 엔진을 앞세워 일상적인 머신러닝 작업을 배터리 소모 없이 가볍게 처리하는 동안, x86 진영은 CPU를 혹사시키거나 전력을 많이 먹는 외장 그래픽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칩 내부에 독립 NPU가 들어가면서 마침내 윈도우 노트북도 상시 AI 기능과 배터리 효율을 양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AI 기능만 보고 구매를 서두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하드웨어가 먼저 나와도 이를 활용할 윈도우 OS 기능이나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XDNA 아키텍처를 얼마나 지원할지는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화상회의 배경 흐림 외에 실질적인 생산성 툴 지원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3월 출시 이후 실제 벤치마크와 소프트웨어 지원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업계 전략 관점에서 보면 AMD의 이번 배치는 상당히 영리합니다. 최상위 제품군에서는 인텔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에 맞서 순수 대형 코어 16개라는 확실한 타협 없는 성능을 제시했고, 볼륨 모델에서는 인텔보다 먼저 'x86 최초의 온칩 AI' 타이틀을 선점했습니다. 이는 단순 클럭 속도 경쟁을 넘어 랩톱 시장의 경쟁 구도를 차세대 효율성 중심의 AI 경쟁으로 한발 앞서 전환시킨 움직임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2)

  1. [1]
    androidauthority.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ndroidauthority.com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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