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로컬 AI 툴 'Amuse 2.0' 공개: XDNA 초해상도 탑재, 명령어 없는 간편 생성
AMD가 TensorStack과 협력해 로컬 AI 제품군인 'Amuse 2.0' 베타를 선보였다. 복잡한 명령어나 종속성 설치 없이 단일 실행 파일과 'EZ 모드'로 손쉽게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특히 XDNA 초해상도 기술을 지원해 지원되는 Ryzen 및 Radeon 하드웨어에서 2배 큰 해상도로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PC 로컬 환경에서 이미지 생성 AI를 돌리는 작업은 일반 사용자에게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았습니다. 파이썬 버전을 맞추고, 깃허브에서 라이브러리를 내려받고, 까만 터미널 창에서 명령어를 입력하다 오류를 마주하기 일쑤였기 때문입니다.
AMD가 이 같은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텐서스택과 손잡고 라이젠 및 라데온 사용자를 위한 완전 로컬 AI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Amuse 2.0 베타를 공개했습니다.
명령어 없이 실행 파일 하나로 끝내는 설치
Amuse 2.0의 최대 강점은 간결함입니다. 복잡한 의존성 설치가 필요 없는 단일 실행 파일 형태로 제공되며, 명령줄 인터페이스를 다룰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소프트웨어에는 초보자를 위한 EZ 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하드웨어 사양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최적의 모델 선택과 환경 구성을 알아서 처리합니다.
기능 측면에서는 ONNX 기반의 다단계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스테이블 디퓨전과 컨트롤넷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했습니다. 대충 그린 스케치를 완성도 높은 그림으로 바꿔주는 페인트 투 이미지와 드로잉 투 이미지 기능은 물론, 사용자만의 맞춤형 AI 필터 제작도 지원합니다.
NPU를 활용한 2배 업스케일링 기술
이번 버전의 핵심 기술은 AMD XDNA 초해상도(Super Resolution) 지원입니다.
이미지 생성 마지막 단계에서 최종 결과물의 크기를 2배로 확대해 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전체 생성 속도까지 끌어올립니다. 호환 하드웨어가 장착되어 있다면 프로그램이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기능을 켭니다.
다만 요구 사양은 다소 높은 편입니다. AMD 공식 권장 사양에 따르면 24GB 이상의 RAM을 탑재한 라이젠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 최신 OEM MCDM 및 NPU 드라이버와 32GB RAM을 갖춘 라이젠 8040 시리즈, 혹은 라데온 RX 7000 시리즈 외장 그래픽 카드가 필요합니다.
왜 중요한가
조건에 맞는 최신 AMD PC를 보유한 창작자나 사용자라면 Amuse 2.0은 당장 설치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클라우드 구독료를 내지 않고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완전한 오프라인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최근 인텔이 아크 그래픽 사용자를 겨냥해 내놓은 AI 플레이그라운드에 대한 즉각적인 반격으로 풀이됩니다. 이제 반도체 제조사들의 경쟁은 단순한 연산 성능 홍보를 넘어, 일반인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누가 먼저 쥐어주느냐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화상회의 배경 흐림 처리 수준에 머물던 NPU에 2배 이미지 업스케일링이라는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한 점이 영리한 접근이라고 봅니다. 소비자가 NPU의 존재 이유를 직접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4GB에서 32GB에 달하는 높은 메모리 진입 장벽은 명백한 한계입니다. 대다수 일반 노트북 사용자를 배제하고 있는 만큼, 향후 최적화를 통해 보급형 기기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지 못한다면 프리미엄 기기 구매자들만의 데모 프로그램에 그칠 위험도 있습니다.
출처 (2)
- community.amd.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ommunity.amd.com
- wccfte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wccfte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