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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전후방 라이다 탑재한 4족 보행 로봇 'A2' 공개

게시 확산 지수 31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신형 4족 보행 로봇 'A2'를 공개했다. 전후방 산업용 라이다로 360도 사각지대를 없앴으며, 최대 1m 높이의 단차를 오를 수 있다. 무게 37kg에 최고 속도 5m/s, 배터리 핫스왑을 지원해 산업 순찰과 물류 현장 투입을 겨냥했다.

이미지: therobotreport.com

5천900달러짜리 휴머노이드 로봇 R1을 공개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니트리가 이번에는 4족 보행 로봇 라인업을 새로 내놓았습니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이번 주 최신 4족 보행 로봇인 'Unitree A2'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약 17억 달러를 인정받은 유니트리는 A2를 산업 현장 점검과 물류, 연구개발을 위한 다목적 플랫폼으로 설계했습니다.

전후면 듀얼 라이다로 사각지대 제거

A2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변 환경 인식 능력의 비약적인 향상입니다.

기존 모델인 B2는 라이다 1개와 심도 카메라,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반면 이번 A2는 전면과 후면에 각각 산업용 라이다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HD 카메라와 전면 조명을 더해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앤 360도 3D 심도 인식을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하드웨어에 심도 감지 및 자율 장애물 회피를 지원하는 AI 비전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현장에서도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무게는 37kg로 줄이고 1m 단차 넘는다

기계적 성능 측면에서는 무작정 크기를 키우는 대신 경량화와 험로 주파력에 집중했습니다.

이전 모델 B2의 무게는 60kg에 달했지만 A2는 37kg으로 대폭 가벼워졌습니다. 최고 속도는 B2의 초속 6m에서 5m로, 최대 지탱 하중은 120kg에서 100kg으로 다소 조정되었으나 험지 돌파력은 극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단차 극복 능력이 대표적입니다. B2의 최대 보폭 등판 높이가 40cm였던 데 비해 A2는 무려 1m 높이의 단차를 오를 수 있습니다.

작업 성능도 실용적인 수준을 확보했습니다. 보행 시 최대 적재 하중은 25kg이며 25kg을 완전히 실은 상태에서도 3시간 또는 약 12.5km를 연속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 짐을 싣지 않았을 때의 이동 거리는 20km입니다. 배터리는 전원을 끄지 않고 교체할 수 있는 핫스왑 듀얼 스마트 배터리를 채택했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대표 로봇 스팟과 비교하면 하드웨어 수치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스팟의 최대 적재 하중은 14kg, 최고 속도는 초속 1.6m 수준입니다. 다만 외신은 스팟이 자체 내장된 자율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여전히 더 앞서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유니트리가 이번 A2에서 보여준 설계 판단은 매우 영리해 보입니다.

산업 점검 현장에서 로봇 개가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속도가 아니라 파이프나 계단 같은 돌발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일입니다. 자체 무게를 60kg에서 37kg으로 줄이면서도 오를 수 있는 턱 높이를 1m로 끌어올린 것은 실제 공장이나 발전소 환경을 정확히 겨냥한 변화입니다. 37kg 수준의 무게는 현장 작업자가 직접 들어서 옮기기에도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

핫스왑 배터리를 도입한 점 역시 단순한 연구용 시제품을 넘어 24시간 연속 운용 체계를 염두에 둔 포석입니다.

하지만 숙제도 분명합니다. 하드웨어 스펙과 가격 경쟁력에서는 유니트리가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압도하는 모양새지만 산업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외 상황 처리와 자율 주행의 신뢰성입니다. 듀얼 라이다로 물리적인 사각지대를 없앤 만큼 이를 뒷받침할 AI 소프트웨어가 실제 험지에서 스팟 수준의 안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향후 시장 확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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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obotrepor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robot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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