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랩스, 영상 이해 AI '페가수스 1.5'와 제작 도구 '로데오' 발표
트웰브랩스는 NAB 쇼 2026에서 차세대 영상 이해 모델 '페가수스 1.5'와 창작자용 도구 '로데오'를 공개하고 오토데스크 연동을 발표했다. 페가수스 1.5는 단 한 번의 API 호출로 타임스탬프 기반 메타데이터를 추출하며, 로데오는 자연어 지시로 영상을 검색·편집할 수 있게 돕는다.

영상 편집자에게 수십 시간짜리 원본 영상에서 원하는 컷을 일일이 찾아내는 작업은 늘 고된 노동이었습니다.
영상 이해 AI 전문 기업 트웰브랩스(TwelveLabs)가 NAB Show 2026에서 차세대 모델 페가수스 1.5(Pegasus 1.5)와 신규 플랫폼 로데오(Rodeo), 오토데스크(Autodesk)와의 파트너십을 일제히 발표했습니다.
인덱싱 없이 API 한 번으로 타임코드 추출
핵심 발표인 페가수스 1.5는 시간 기반 메타데이터 추출 기능을 내세웠습니다.
기존 방식과 달리 작업자가 원하는 데이터 스키마를 지정하기만 하면, 모델이 영상의 시간적 경계를 스스로 파악해 타임스탬프가 포함된 구조화된 데이터를 출력합니다. 수작업 태깅이나 반복적인 재인덱싱 없이 단 한 번의 API 호출로 끝납니다.
초기 테스트에 따르면 페가수스 1.5는 종합 세그멘테이션 품질 벤치마크에서 제미나 2.5 프로(Gemini 2.5 Pro)보다 30% 높은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주요 글로벌 방송사의 실제 제작 환경에 도입되어 가동 중입니다.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들어온 AI 에이전트
트웰브랩스는 창작자를 위한 첫 애플리케이션 제품인 로데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로데오는 자연어 명령으로 영상을 찾고 편집하며 조립할 수 있는 AI 코파일럿입니다. 복잡한 연동 작업 없이도 내장된 AI 에이전트가 적절한 클립을 제안하고 시퀀스 구성을 도와줍니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와 독립 영화 제작진이 널리 쓰는 오토데스크 플로우 캡처(Autodesk Flow Capture)에도 기술이 직접 탑재됩니다. 영상을 업로드하는 즉시 스마트 검색과 자동 태깅 기능이 작동해 원하는 장면을 자연어로 즉각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트웰브랩스가 단순한 기술 시연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영상 산업의 제작 워크플로 깊숙이 파고든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영상 제작자 입장에서는 긴 원본을 훑어보는 단순 반복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오토데스크 플로우 캡처 같은 기존 업계 표준 툴에 직접 녹아들었기 때문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배울 필요 없이 즉시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빅테크들이 범용 멀티모달 모델 경쟁에 집중하는 사이, 영상의 정밀한 타임라인 분할과 상용 제작 툴 결합이라는 틈새를 확실히 공략했습니다. 다만 전문적인 영상 편집에서는 단 몇 프레임의 오차도 결과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실제 복잡한 연출 상황에서도 오류 없이 안정적인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장기적인 안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martechserie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martechseri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