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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수장 사임, 오토파일럿 총괄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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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엔지니어링 책임자 밀란 코바치가 사임을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토파일럿 총괄 아쇼크 엘루스와미가 부문을 이어받는다. 올해 5000대 생산 목표를 내건 상황에서 핵심 리더의 사임이 양산 계획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수장 사임, 오토파일럿 총괄이 인수
이미지: theverge.com

테슬라의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부의 수장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테슬라의 로봇 부문인 옵티머스(Optimus)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던 밀란 코바치(Milan Kovac)가 지난주 금요일 회사를 떠났다고 X를 통해 직접 밝혔습니다. 테슬라에서 10년간 근무한 핵심 인력의 갑작스러운 이탈입니다.

머스크의 최근 정치 행보나 트럼프와의 공개 설전 때문에 나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코바치는 해외에 있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퇴사하는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머스크와 팀에 대한 지지는 확고하며 자신의 퇴사가 회사의 계획을 전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머스크 역시 트윗을 통해 지난 10년간 테슬라에 기여한 그의 탁월한 공로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토파일럿 수장이 로봇까지 맡는다

공석이 된 자리는 곧바로 채워졌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토파일럿 총괄인 아쇼크 엘루스와미(Ashok Elluswamy)가 옵티머스 부문 책임까지 함께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사는 옵티머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뤄졌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3월 테슬라가 올해 최소 1개 군단(legion), 내년에는 10개 군단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올해 말까지 약 5,000대, 2026년까지 5만 대의 로봇을 만들어내겠다는 뜻입니다.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주가가 하락세를 겪는 상황에서, 머스크는 옵티머스를 회사의 가장 중요한 제품 개발로 부르며 분위기 반전 카드로 활용해 왔습니다. 5월 CNBC 인터뷰에서도 장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오토노미(자율주행)와 옵티머스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테슬라는 당장 이번 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도입도 앞두고 있습니다.

조직 정비 외에도 넘어야 할 현실적인 산이 많습니다. 옵티머스 제작에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과 자석에 대해 중국이 최근 수출 규제를 가하고 있어, 생산 목표를 맞추려면 공급망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왜 중요한가

소비자나 잠재적 도입 기업 입장에서 보면, 테슬라 로봇이 단기간 내에 상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현실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연내 5,000대 양산이라는 목표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테슬라가 인공지능과 로봇의 통합을 밀어붙이는 방식이 눈에 띕니다. 오토파일럿 수장에게 로봇까지 맡긴 것은 자율주행 신경망 알고리즘을 로봇에 그대로 이식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상당한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고 봅니다. 로보택시 출시로 온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황에서, 전혀 다른 기계 하드웨어와 공급망까지 동시에 챙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기차 성장이 둔화될 때 거대한 비전으로 시장을 설득해 온 머스크의 전략은 영리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엔지니어가 이탈하고 중국의 핵심 광물 규제까지 겹친 상태에서 5,000대 양산을 달성하기는 매우 벅차 보입니다. 피규어나 보스턴 다이내믹스 같은 전문 로봇 기업들이 격차를 좁혀오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약속이 단순한 공수표로 끝나지 않으려면 기술적 성과를 빠르게 입증해야 합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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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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