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이미지·영상 생성

스태빌리티 AI, 'Stable 3D' 공개: 텍스트와 이미지로 몇 분 만에 3D 모델 생성

게시 확산 지수 60

스태빌리티 AI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해 몇 분 만에 .obj 형식의 3D 모델을 만드는 'Stable 3D'의 비공개 프리뷰를 공개했습니다. 하늘 풍경을 교체하는 Sky Replacer와 기업용 미세조정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으며, 현재 신청자 대상으로 테스트 중입니다.

스태빌리티 AI, 'Stable 3D' 공개: 텍스트와 이미지로 몇 분 만에 3D 모델 생성
이미지: stability.ai

2D 이미지 생성 기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생성형 AI의 다음 격전지는 자연스럽게 3차원 공간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스태빌리티 AI는 텍스트와 이미지로부터 3D 입체 에셋을 생성하는 'Stable 3D'와 기업용 맞춤형 미세조정 서비스 'Stable FineTuning'의 비공개 프리뷰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야외 사진의 하늘 배경을 손쉽게 바꾸는 'Sky Replacer' 기능도 공개되었습니다.

몇 분 만에 뽑아내는 3D 모델

게임 개발자나 3D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모델링 작업은 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적당한 복잡도를 가진 3D 물체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수 시간에서 며칠씩 걸리기 일쑤였습니다.

Stable 3D는 이러한 작업 병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2D 일러스트 및 사진을 선택하면, 몇 분 만에 텍스처가 적용된 초안 수준의 3D 객체를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파일 호환성입니다. 생성된 모델은 표준 .obj 형식으로 제공되어 블렌더나 마야 같은 전문 3D 소프트웨어에서 곧바로 다듬을 수 있고, 언리얼 엔진 5나 유니티 같은 주요 게임 엔진으로 가져가 테스트할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 기반 3D 생성 분야는 최근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는 추세입니다. 얼마 전 루마 AI가 디스코드 봇 형태로 선보인 'Genie'의 경우, 명령어 입력 후 약 20초 만에 4개의 단순한 3D 모델(.glb)을 제안하는 속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늘 교체 도구와 기업용 미세조정

이번 발표에는 실용적인 2D 편집 기능인 Sky Replacer도 포함되었습니다. 흐리거나 칙칙한 야외 사진의 하늘을 노을, 맑은 하늘 등 9가지 옵션 중 하나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스태빌리티 AI는 이 도구가 부동산 중개업이나 옥외 마케팅 분야에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 때문에 매물 등록이 늦어지거나 사진의 매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간단한 조작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소개된 Stable FineTuning은 기업 고객이 특정 화풍이나 캐릭터, 브랜드 오브젝트를 빠르게 학습시켜 맞춤형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API 기능입니다. 아울러 AI 생성물의 출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API 생성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와 콘텐츠 자격 증명(Content Credentials)도 기본 적용했습니다.

현재 Stable 3D와 Stable FineTuning은 사전 신청을 마친 테스터를 대상으로만 비공개 프리뷰 형태로 제공됩니다.

왜 중요한가

인디 게임 제작자나 소규모 디자인 팀 입장에서 Stable 3D가 제시하는 가치는 명확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3D 에셋 초안을 뽑아낼 수 있다면, 기획 초기 단계의 배경 구축이나 콘셉트 검증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집니다. 다만 회사 측이 명시했듯 출력 품질이 '초안' 및 '콘셉트'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정교한 토폴로지 정리나 최적화 없이 완제품에 그대로 투입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당장은 작업자의 밑작업을 덜어주는 보조 도구로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스태빌리티 AI 입장에서는 2D 이미지 생성 기술이 빠르게 대중화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수익 모델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단순히 이미지를 뽑아내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3D 에셋 생성과 하늘 교체 같은 특정 산업 맞춤형 기능으로 영역을 넓히며 기업 시장을 두드리고 있는 셈입니다.

독자 규격을 고집하지 않고 표준 .obj 포맷을 채택해 기존 블렌더나 언리얼 엔진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한 점은 영리한 판단입니다. 루마 AI 등 속도를 앞세운 경쟁자들이 빠르게 추격해오는 가운데, 실제 현업 파이프라인에서 쓸 만한 정밀도와 일관성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3)

  1. [1]
    venturebea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venturebeat.com
  2. [2]
    stability.ai(새 탭에서 열림)보도stability.ai
  3. [3]

토픽 추적Stability AI의 3D 생성 모델 개발

이 토픽의 소식을 최신순으로 모았습니다.

  1. 스태빌리티 AI, 단일 이미지로 3D 모델 만드는 'Stable Video 3D' 공개
  2. 스태빌리티 AI, 0.5초 만에 이미지로 3D 모델 만드는 '트리포SR' 오픈소스 공개
  3. 스태빌리티 AI, 단일 이미지로 3D 생성하는 '스테이블 제로123' 공개
  4. 스태빌리티 AI, 'Stable 3D' 공개: 텍스트와 이미지로 몇 분 만에 3D 모델 생성이 기사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