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빌리티 AI, 새 CEO 선임 및 숀 파커 주도 자금 수혈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사 스테이빌리티 AI가 웨타 디지털 전 CEO 프렘 아카라주를 새 수장으로 영입하고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페이스북 초대 사장 숀 파커가 투자를 이끌며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1분기에만 3000만 달러 이상의 적자를 내고 클라우드 비용 약 1억 달러가 연체된 상황에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스테이블 디퓨전을 개발한 스타트업 스태빌리티 AI가 신임 CEO 영입과 추가 투자 유치로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웨타 디지털의 전 최고경영자였던 프렘 아카라주가 새 CEO로 지휘봉을 잡습니다. 페이스북 전 사장이자 냅스터 공동 창업자인 숀 파커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신규 자금을 수혈했으며, 숀 파커는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1억 달러에 달하는 클라우드 빚과 경영난
이번 자금 조달은 벼랑 끝에 몰렸던 회사에 들어온 구원투수 격입니다. 현재 약 170명의 직원을 둔 스태빌리티 AI는 최근 핵심 인력 이탈과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려 왔습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분기 매출이 500만 달러 미만에 그친 반면 손실은 3,000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게다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 갚지 못한 인프라 비용만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체제 전환이 스태빌리티 AI가 순수 오픈소스 환상에서 벗어나 철저한 수익화로 방향을 트는 분기점이라고 봅니다.
할리우드 특수효과 경험이 풍부한 아카라주와 실리콘밸리 자본 시장에 능한 숀 파커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향후 모델을 영화 및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실제 상용화로 연결하겠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생성형 AI 업계 전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막대한 컴퓨팅 비용을 쓰면서 오픈소스로 명성만 쌓는 모델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이 증명되었으며, 이제는 뚜렷한 유료화 모델을 증명하지 못하는 AI 기업은 살아남기 힘들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출처 (1)
- the-decoder.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deco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