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AI 도구

로블록스, 텍스트로 가상 세계 만드는 생성형 AI 도구 테스트

게시 확산 지수 32

로블록스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3D 머티리얼과 코드를 생성하는 두 가지 생성형 AI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모델링이나 코딩 경험이 부족한 초보 창작자도 쉽게 가상 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향후 몇 주 안에 로블록스 스튜디오 개발자에게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이미지: techcrunch.com

텍스트 몇 줄만 입력하면 가상 세계가 뚝딱 만들어진다면 어떨까요.

로블록스(Roblox)가 자사 개발 툴인 로블록스 스튜디오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이를 현실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도 텍스트 설명만으로 메타버스 내 오브젝트와 가상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입니다.

로블록스는 현재 두 가지 생성형 AI 기능을 테스트 중이며, 몇 주 안에 로블록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말로 입력하면 질감 입히고 코딩까지

로블록스가 테스트 중인 기능은 텍스트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그래픽과 코드를 각각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첫 번째는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가상 머티리얼을 생성하는 기능입니다. 텍스트로 원하는 스타일을 묘사하면 3D 차량 모델에 어울리는 맞춤형 텍스처를 곧바로 생성해 입혀줍니다.

두 번째는 텍스트 입력을 바탕으로 코드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기능입니다. 원하는 동작을 설명하면 게임 내 스크립트를 AI가 대신 짜주는 식입니다.

다니엘 스터먼(Daniel Sturman) 로블록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로그를 통해 크리에이터마다 강점이 다르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코딩은 잘하지만 정교한 3D 모델링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모델링은 능숙하지만 코딩에 서툰 사람도 많다는 설명입니다.

스터먼 CTO는 자신 역시 끔찍한 그림 실력을 가졌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초보자도 상상력을 로블록스 안에서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플랫폼 크리에이터와 입문자에게는 창작의 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집니다. 복잡한 3D 텍스처링이나 스크립트 작성법을 배우지 않아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곧바로 가상 세계를 구현해 볼 수 있어 초기 제작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로블록스가 단순한 가상 놀이터를 넘어 메타버스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려는 의도가 읽힙니다. 에픽게임즈(Epic Games) 같은 경쟁사들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추어 개발자를 자사 생태계에 묶어두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로블록스가 범용 챗봇을 만드는 대신, 텍스처 제작과 기본 코딩처럼 실제 개발 과정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병목 지점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점이 영리하다고 봅니다.

다만 숙제도 분명합니다. AI가 자동 생성한 코드의 최적화와 안정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리고 제작 장벽이 낮아지면서 저품질 복제 콘텐츠가 플랫폼에 쏟아지는 문제를 어떻게 걸러낼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