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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비디오, 지난 시즌 내용 요약해 주는 AI '비디오 리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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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비디오가 생성형 AI로 지난 시즌 줄거리를 요약하는 '비디오 리캡' 베타 기능을 미국에 선보였다. AI가 핵심 장면을 추출해 대사, 음악, AI 내레이션을 엮어 몇 분짜리 복습 영상으로 제작한다. 현재는 거실 기기와 일부 오리지널 시리즈에만 지원된다.

프라임 비디오, 지난 시즌 내용 요약해 주는 AI '비디오 리캡' 출시
이미지: cnet.com

드라마 다음 시즌이 나오기까지 1~2년씩 걸리는 요즘, 새 시즌이 시작되면 지난 줄거리가 가물가물해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11월 19일, 프라임 비디오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기능인 '비디오 요약(Video Recaps)'을 미국 내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I가 직접 편집하고 내레이션까지 입힌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가 지난 시즌의 핵심 장면을 선별해 몇 분 분량의 요약 영상으로 엮어내는 방식입니다.

아마존에 따르면 원작의 대사와 음악, 음향 효과를 그대로 살리면서 AI가 생성한 음성 내레이션을 정교하게 입혀 극장판 수준의 요약본을 만들어냅니다.

시청자는 지원 작품의 상세 페이지에서 요약 버튼을 누른 뒤 영상 요약을 선택하면 되며, 시청이 끝나면 곧바로 새 시즌의 첫 에피소드로 이어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거실용 TV 기기에서 먼저 제공되며 향후 몇 달 안에 스마트폰 등으로 지원이 확대됩니다. 대상 작품은 '폴아웃', '잭 라이언', '업로드', '보슈' 등 소수의 영어 오리지널 시리즈에 한정됩니다.

프라임 비디오는 작년에도 스포일러 방지 기능이 포함된 텍스트 기반 '엑스레이 요약(X-Ray Recaps)'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경쟁사인 유튜브 TV가 스포츠 주요 장면을 모아주는 '키 플레이스'로 기술 에미상을 받았고, 넷플릭스는 '엘 에테르나우트'의 건물 붕괴 특수효과나 '해피 길모어 2'의 인물 디에이징 등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아마존의 이번 시도가 시청자들의 실질적인 고충을 정확히 파고들었다고 봅니다. 장기 휴방으로 인해 줄거리를 잊어버려 시청을 포기하는 이용자가 많은 상황에서, TV 화면으로 긴 글을 읽는 것보다 짤막한 요약 영상을 시청하는 편이 훨씬 직관적이고 피로감이 덜합니다.

플랫폼 입장에서도 진입 장벽을 낮춰 새 시즌 시작과 동시에 첫 화로 직행하게 만듦으로써 시청자 이탈을 막는 영리한 리텐션 장치가 됩니다.

다만 우려되는 지점도 분명합니다. 서사가 복잡하거나 복선이 중요한 드라마에서 AI가 맥락을 얼마나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자칫 자극적인 장면 위주로 편집되거나 AI 내레이션이 핵심 줄거리를 왜곡할 경우 시청자에게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완성도 검증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cne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net.com
  2. [2]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