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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구글 TPU 테스트 인정했으나 대규모 도입엔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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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는 구글의 AI 칩 TPU를 대규모로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초기 테스트를 진행 중인 사실은 확인했으나 핵심 연산은 여전히 엔비디아 GPU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OpenAI는 브로드컴, TSMC와 협력해 연내 테이프아웃을 목표로 자체 칩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OpenAI, 구글 TPU 테스트 인정했으나 대규모 도입엔 선 그어
이미지: businesstoday.in

OpenAI가 연산 자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경쟁사인 구글의 자체 인공지능 칩 TPU를 대규모로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회사가 직접 선을 그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nAI 대변인은 구글 TPU에 대한 초기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현재 이를 대규모로 배포할 계획은 없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한 협력설에 대해 원론적인 테스트 수준임을 명확히 한 셈입니다.

테스트는 일상, 전면 도입은 다른 문제

AI 개발사가 시장에 나온 다양한 반도체를 가져와 성능을 측정하는 일은 흔합니다. 하지만 이를 실제 대규모 서비스 인프라에 얹으려면 시스템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지원 환경을 통째로 뜯어고쳐야 합니다.

현재 OpenAI의 연산 인프라는 여전히 엔비디아 GPU에 절대적으로 기대고 있으며, 일부 작업에 AMD 칩을 병행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인프라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으나, 여전히 핵심 연산력의 상당 부분은 코어위브 같은 전문 클라우드 업체의 엔비디아 서버에서 나옵니다.

반면 구글은 과거 내부용으로만 쓰던 TPU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미 애플이 고객으로 합류했고, 앤트로픽이나 OpenAI 출신들이 차린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 같은 경쟁사들도 구글 TPU를 적극 활용 중입니다.

OpenAI가 진짜 노리는 탈출구는 구글 칩이 아니라 자체 맞춤형 프로세서입니다. 브로드컴 및 TSMC와 협력해 자체 AI 칩을 개발 중이며, 올해 말 생산 전 최종 설계 단계인 테이프아웃을 거쳐 이르면 2025년 4분기에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왜 중요한가

OpenAI의 이번 해명은 엔비디아의 생태계 장벽이 여전히 얼마나 견고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폭증하는 비용 때문에 모든 AI 기업이 하드웨어 다변화를 꿈꾸지만, 엔비디아 중심의 소프트웨어 환경을 벗어나는 대가는 여전히 너무 큽니다. OpenAI 입장에서는 구글 TPU를 테스트해보는 것만으로도 구글의 역량을 정탐하고 엔비디아와의 협상력을 높이는 영리한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 사업을 경쟁사의 독자 칩에 맡기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수반합니다.

사용자 관점에서는 OpenAI가 급격한 하드웨어 변경 대신 검증된 엔비디아 인프라를 유지함으로써, 모델 성능의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 관전 포인트는 2025년 말 윤곽을 드러낼 자체 칩입니다. 자체 칩이 실제 양산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엔비디아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구글이나 AMD를 지렛대 삼아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줄타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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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inesstoday.in(새 탭에서 열림)원문businesstoday.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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