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업계 동향

엔비디아와 xAI, 마이크로소프트·블랙록 주도 3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연합 합류

게시 확산 지수 71

수요일,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xAI가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록, MGX 등이 결성한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에 공식 합류했다. 이 연합은 미국과 파트너 국가를 중심으로 300억 달러 규모의 사모 자본을 조달해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투자를 추진한다.

인공지능 업계에서 영원한 적은 없습니다. 영원히 부족한 전력과 컴퓨팅 자원이 있을 뿐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끄는 대규모 AI 인프라 펀드에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xAI가 공식 합류했습니다. 이 연합체는 기존 명칭을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얽히고설킨 역학 관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샘 올트먼의 오픈AI에 약 130억 달러를 쏟아부은 최대 후원자이며, 블랙록 임원 역시 오픈AI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 두 회사가 오픈AI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일론 머스크의 xAI와 한배를 탄 셈입니다.

1000억 달러 규모 자금과 발전소까지 끌어들인 동맹

공식 발표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xAI의 구체적인 투자 금액이나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펀드 출범 당시 기술 자문 역할을 맡았으며, 이번에 정식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자문 역할을 이어갑니다.

이 연합은 지난해 9월 블랙록과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록이 인수한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투자사 MGX가 주도해 결성했습니다. 사모펀드 자금 300억 달러를 유치하고 대출을 활용해 최대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구상입니다.

자금은 주로 미국 내 데이터센터 구축과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입되며, 일부는 OECD 및 동맹국에 배분됩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연기금과 보험사 같은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이러한 장기 인프라 자산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인프라의 최대 난제인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최대 청정에너지 업체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GE 버노바도 협력사로 참여했습니다. 오는 2034년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인도 전체 소비량에 맞먹는 1580테라와트시를 넘어설 전망인 만큼, GE 버노바는 전력 공급망 계획과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얽혀 있는 빅테크의 셈법과 중동 오일머니

이번 연합 이면에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깔려 있습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두고 올트먼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오픈AI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아부다비의 MGX가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GX는 오픈AI와 xAI 양쪽에 모두 투자한 큰손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계획인 '스타게이트'의 핵심 자금줄이기도 합니다. MGX를 이끄는 셰이크 타눈은 이번 주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에너지와 기술 투자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AI 산업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쟁을 넘어 전력과 토지, 칩을 장악해야 하는 거대한 중공업 인프라 싸움으로 전환되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일반 개발자나 기업 사용자 입장에서도 향후 대형 모델의 공급 안정성과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이 이 같은 대형 프로젝트의 성패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xAI를 끌어들인 선택이 매우 영리한 위험 분산책이라고 봅니다. 오픈AI에만 모든 인프라 운명을 걸기에는 리스크가 크며,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GPU를 확보하고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는 xAI야말로 대규모 인프라 펀드의 가장 확실한 대형 고객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수만 장의 GPU와 수백 메가와트의 전력이 급한 현실 앞에서는 개인적인 갈등이나 소송전도 부차적인 문제가 됩니다. 다만 7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부채를 지렛대 삼아 1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구조인 만큼, 향후 AI 서비스의 수익성이 데이터센터 감가상각과 천문학적인 전기료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할 경우 참여 기업들의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출처 (4)

  1. [1]
    businesswir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usinesswire.com
  2. [2]
    auto.economictimes.indiatimes.com(새 탭에서 열림)보도auto.economictimes.indiatimes.com
  3. [3]
    timesofindia.indiatimes.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imesofindia.indiatimes.com
  4. [4]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