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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씽킹머신스랩과 맞손…1기가와트급 베라 루빈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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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씽킹머신스랩과 다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내년 초 최소 1기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베라 루빈 시스템을 배치해 프론티어 모델 훈련과 서빙에 투입할 계획이다. AI 인프라 경쟁이 본격적인 기가와트 시대로 접어들었다.

엔비디아, 씽킹머신스랩과 맞손…1기가와트급 베라 루빈 배치
이미지: blogs.nvidia.com

오픈AI의 전 최고기술책임자 미라 무라티가 세운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엔비디아로부터 기가와트 단위의 전례 없는 인프라를 확보했습니다.

엔비디아와 씽킹 머신스 랩은 최소 1기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엔비디아 베라 루빈 시스템을 도입하는 다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 배치는 내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 지원과 함께 씽킹 머신스의 장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직접 지분 투자도 함께 단행했습니다.

핵심 인력 유출 위기 속에서 성사된 1GW 계약

1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거대 빅테크나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서나 거론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2025년 2월에 갓 출범한 초기 스타트업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크기입니다.

씽킹 머신스는 이미 안드레센 호로위츠와 액셀 등으로부터 20억 달러 이상을 유치하며 기업 가치가 12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심지어 경쟁사인 AMD의 벤처 투자 부문까지 초기 주주로 참여하고 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내부 상황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최근 핵심 창립 멤버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공동 창립자인 앤드루 털록은 지난해 10월 메타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 초에는 배럿 조프, 루크 메츠, 샘 쇤홀츠 등 세 명의 공동 창립자가 전 직장인 오픈AI로 동시에 복귀했습니다.

창립 멤버들의 대거 이탈로 흔들리던 시점에 나온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강력한 반전 카드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가을 재현 가능한 AI 결과를 구현하는 첫 API 제품인 팅커를 선보였던 씽킹 머신스는, 이제 엔비디아와 손잡고 학습 및 추론 시스템을 공동 설계하며 독자적인 프론티어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엔비디아가 단순한 반도체 제조사를 넘어, 차세대 AI 생태계의 판도를 직접 설계하는 킹메이커 역할을 굳히고 있다고 봅니다.

씽킹 머신스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값진 신뢰 회복의 기회입니다. 주요 연구 리더들이 오픈AI로 복귀하면서 불거진 시장의 불안감을, 1기가와트라는 압도적인 차세대 하드웨어 확보 소식으로 단번에 잠재웠습니다. 기업 고객 관점에서도 팅커 API나 향후 출시될 맞춤형 플랫폼이 컴퓨팅 파워 부족으로 중단될 위험은 사실상 사라진 셈입니다.

하지만 불안 요소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칩을 확보하는 것과 그 위에서 최고 수준의 모델을 빚어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오픈AI로 돌아간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면, 막대한 루빈 인프라를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거대한 비용 부담만 떠안을 수도 있습니다.

업계 전체로 보면 프론티어 모델 경쟁의 판돈이 이제 기가와트 단위로 완전히 격상되었음을 뜻합니다. 젠슨 황 CEO가 공언한 수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시대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오픈AI 독주를 견제할 강력한 대항마를 직접 육성하면서 자사 칩 생태계에 완전히 묶어두는 영리한 포석을 뒀습니다.

출처 (3)

  1. [1]
    blogs.nvidia.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s.nvidia.com
  2. [2]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
  3. [3]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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