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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MS에 소송 경고 "트위터 데이터 무단 AI 학습"

게시 확산 지수 39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훈련에 트위터 데이터를 불법 사용했다며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MS의 광고 플랫폼 내 트위터 제외 보도 직후 나온 반응으로, AI 학습용 소셜 데이터의 소유권을 둘러싼 빅테크 간 갈등을 보여줍니다.

일론 머스크, MS에 소송 경고 "트위터 데이터 무단 AI 학습"
이미지: cnbc.com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광고 플랫폼에서 트위터를 제외하려 하자, 일론 머스크가 곧바로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광고 도구가 아니라, 생성형 AI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인 학습 데이터의 소유권입니다.

마스크의 기습 경고 "소송할 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AI 모델 훈련에 트위터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사용했다고 비판하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위협은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 플랫폼에서 트위터가 제외될 것이라는 매셔블 등의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나왔습니다.

머스크는 이전에도 실행되지 않은 계획을 온라인에 거침없이 올리곤 했으며, 현재 실제로 소송이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고, 트위터 언론 대응팀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AI 학습 데이터 '무임승차' 시대의 종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대형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100억 달러를 투자한 오픈AI의 모델을 고객사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였던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를 떠난 뒤, 비영리 단체였던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 아래서 가치 높은 영리 기업으로 변질되었다고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습니다.

GPT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은 방대한 데이터를 필요로 하며, 레딧, 스택오버플로, 트위터 같은 커뮤니티의 주고받는 대화 데이터는 자연스러운 인간 언어를 학습하는 데 필수적인 자산입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쥐고 있는 플랫폼들은 일제히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레딧은 이번 주 AI 훈련용 API 접근에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역시 래퍼 드레이크의 목소리를 흉내 낸 바이럴 AI 음원에 대해 계약 위반이자 저작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게티이미지는 스테이블 디퓨전을 상대로 이미 저작권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머스크 또한 지난해 12월 오픈AI의 트위터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차단했으며, 트루스GPT라는 독자 모델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인터넷에 공개된 텍스트라면 아무 대가 없이 긁어가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AI를 개발하는 빅테크와 스타트업들은 이제 데이터 수집 비용을 사업 계획에 본격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머스크가 광고 플랫폼 문제로 촉발된 갈등을 AI 저작권 분쟁으로 전환한 것은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영리한 전술로 보입니다.

하지만 AI 학습을 공정 이용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 기준이 전 세계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로 법정 다툼에 돌입할 경우 트위터 역시 긴 시간과 막대한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위험을 안게 될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출처 (1)

  1. [1]
    cnbc.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nbc.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