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v5.2 공개: 렌즈 줌아웃하듯 배경 넓히는 외곽 확장 지원
목요일, 미드저니가 이미지 생성 모델 v5.2를 공개하며 카메라 렌즈처럼 화각을 넓히는 'Zoom Out'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중앙의 피사체를 유지한 채 1.5배나 2배로 주변 배경을 자연스럽게 확장해 주며, 프롬프트 축약 명령어(/shorten)도 추가됐습니다. 다만 외부 이미지는 불러올 수 없고 미드저니 생성물에만 적용됩니다.

AI로 이미지를 뽑을 때 구도가 너무 타이트하게 나와 인물의 머리가 프레임 끝에 닿는 실수는 창작자들의 오랜 골칫거리였습니다.
Midjourney는 목요일 이미지 합성 모델의 최신 판올림인 v5.2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카메라 렌즈를 줌아웃하듯 기존 이미지의 중심부는 유지하면서 주변 배경을 넓혀주는 줌아웃 기능입니다.
카메라 렌즈처럼 화각을 넓히다
기본 원리는 OpenAI가 지난해 8월 DALL-E 2를 통해 선보였던 아웃페인팅과 유사합니다. 중심 주제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테두리 바깥의 빈 공간을 AI가 자연스럽게 상상해 채워 넣는 방식입니다.
Midjourney는 이 복잡한 과정을 클릭 몇 번으로 단순화했습니다. v5.2에서 이미지를 생성한 뒤 업스케일하면 결과물 아래에 줌 버튼이 새로 나타납니다.
사용자는 1.5배나 2배를 누르거나, 1과 2 사이의 배율을 직접 입력해 화각을 넓힐 수 있습니다. 직사각형 비율의 이미지를 1대 1 정사각형으로 채워주는 'Make Square' 기능도 제공됩니다.
다만 포토샵의 생성형 채우기나 DALL-E와 달리 외부 사진을 업로드해 확장할 수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Midjourney 안에서 생성된 이미지에만 동작합니다.
화질 개선과 프롬프트 군살 빼기
창립자 David Holz는 Discord를 통해 줌 기능 외에도 다양한 변경점을 발표했습니다. 미학 평가 시스템이 전면 개편되어 전반적인 디테일이 크게 좋아졌고, 예술적 과장 정도를 조절하는 `--stylize` 명령의 영향력도 훨씬 강력해졌습니다.
초기 네 장의 결과물 구도를 훨씬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고변량 모드(High Variation Mode)'가 기본값으로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프롬프트에서 불필요한 단어를 분석해 제거하도록 돕는 `/shorten` 명령어도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복잡한 마스킹 작업 없이 카메라 프리셋처럼 화각을 조정할 수 있게 만든 점은 영리한 접근입니다. 구도가 너무 빡빡하게 잡혀 버려지던 결과물도 클릭 한 번으로 풀샷이나 와이드 앵글로 구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롬프트를 다듬어 주는 `/shorten` 역시 사용자들이 불필요한 수식어를 줄이고 핵심 단어에 집중하도록 돕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폐쇄성과 작업 환경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외부 이미지를 불러와 확장할 수 없고 여전히 Discord 챗봇 인터페이스에 갇혀 있기 때문에, 포토샵 같은 전문 편집 툴에 직접 생성 기능을 녹여낸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실제 작업 파이프라인에서의 범용성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출처 (1)
- arstechnica.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rstechni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