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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저니, 디스코드 벗어나 웹 버전 전면 개방…무료 체험 부활

게시 확산 지수 54

미드저니는 웹 버전을 모든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하고 무료 체험을 다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디스코드 채널이나 헤비 유저에게만 제한됐으나, 이제 구글 또는 디스코드 계정으로 웹에서 바로 25장의 이미지를 무료로 생성할 수 있다. 무료 크레딧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유료 구독이 필요하다.

미드저니, 디스코드 벗어나 웹 버전 전면 개방…무료 체험 부활
이미지: x.com

세계 최고 수준의 이미지 생성 AI를 쓰기 위해 게이머용 메신저 디스코드를 설치하고, 쉴 새 없이 메시지가 올라오는 대화방에서 슬래시 명령어를 입력해야 했던 불편이 마침내 사라졌습니다.

미드저니의 CEO 데이비드 홀츠는 8월 21일 디스코드를 통해, 웹 브라우저 버전 미드저니를 유료 구독자가 아닌 모든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디스코드 계정뿐만 아니라 구글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가입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무료 체험 혜택도 다시 열렸습니다. 모든 신규 및 기존 사용자에게 25장의 이미지를 무료로 생성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복잡한 명령어 버리고 웹 캔버스로

2022년 첫선을 보인 미드저니는 디스코드 봇 방식을 고수하며 탄탄한 커뮤니티를 구축했지만, 일반 창작자들에게는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미드저니는 지난해 디스코드와 동일한 기능을 갖춘 웹사이트를 개발했으나, 초기에는 디스코드에서 이미지를 1만 장 이상 생성한 골수 유저들에게만 웹 접근 권한을 주는 등 폐쇄적인 운영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조치로 누구나 웹사이트에 접속해 즉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웹 전면 개방에 앞서 지난 8월 중순 적용된 통합 웹 에디터 개편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전 웹 버전은 자주 쓰는 도구들이 여러 메뉴와 하위 메뉴로 나뉘어 있어 사용이 다소 까다로웠습니다. 새 에디터는 이 과정들을 하나로 합쳐, 캔버스 영역을 넓혀 자동으로 채우거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고 기존 이미지를 수정하는 작업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무료로 주어지는 25장을 모두 소진하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해야 합니다. 플랜은 월 10달러의 베이직 요금제(월 3.3시간 GPU 시간, 동시 작업 3개)부터 월 120달러의 메가 요금제(월 60시간 Fast GPU, 무제한 Relax 모드, 동시 작업 15개)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조치가 미드저니의 대중화 여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창작자 입장에서 디스코드라는 번거로운 껍데기를 벗겨낸 가치는 매우 큽니다. 슬래시 명령어를 외울 필요 없이, 일반적인 그래픽 툴처럼 마우스 드래그와 통합 에디터로 이미지를 확장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5장의 무료 생성량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새로워진 웹 작업 환경과 압도적인 렌더링 품질을 직접 검증해 보기에는 충분합니다.

업계 측면에서도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최근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직관적인 AI 이미지 도구들이 빠르게 추격하면서 미드저니의 고유한 지위를 위협해 왔습니다. 화질이 아무리 뛰어나도 사용성이 나쁘면 이탈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미드저니가 마침내 사용성 개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입니다.

다만 미드저니 측이 무료 체험을 일시적으로 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과거에도 매크로 악용과 서버 과부하 문제로 무료 체험을 전면 폐지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웹 전면 개방 이후 몰려들 트래픽과 어뷰징을 자체 인프라로 안정적으로 버텨낼 수 있을지가 향후 서비스 유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midjourney(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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