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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수백만 달러 패키지 앞세워 메타 AI 핵심 인력 영입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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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의 핵심 AI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패키지를 제시하고 있다. 타깃 명단을 공유하며 '핵심 AI 인재'로 분류된 후보자에게 24시간 이내에 최고 제안을 전달하는 특별 프로세스까지 가동했다.

MS, 수백만 달러 패키지 앞세워 메타 AI 핵심 인력 영입전 돌입
이미지: businessinsider.com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정리해고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핵심 AI 인재 확보에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입수한 내부 문서와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의 핵심 AI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영입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시하며 전면적인 영입전에 돌입했습니다.

표적 영입 명단과 24시간 특별 승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의 핵심 인력을 정리한 '영입 대상 명단(most-wanted spreadsheet)'을 만들어 일부 AI 채용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명단에는 대상자의 이름과 근무지, 직책이 명시되어 있으며, Reality Labs, 생성형 AI 인프라(GenAI Infrastructure), Meta AI Research 팀 등이 주요 표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영입 작전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이끄는 Microsoft AI와, 전 메타 엔지니어링 수장 제이 파릭이 이끄는 CoreAI 두 핵심 조직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파릭의 조직도에는 과거 메타에서 함께 일했던 임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속도전을 위해 채용 절차도 파격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채용 담당자가 후보자를 '핵심 AI 인재(critical AI talent)'로 분류하면, 경영진이 24시간 이내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오퍼를 확정해 회신합니다.

자체 보상 모델링 도구와 외부 보상 컨설턴트까지 동원해 기존 사내 급여 상한선을 뛰어넘는 맞춤형 패키지를 설계합니다. 유출된 기존 최고 등급 가이드라인상 기본급 약 40만 8천 달러, 입사 주식 190만 달러 등이 기준이었으나, 핵심 인재 예외 조항을 통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입사 보너스가 점차 일상화되는 추세입니다.

1억 달러 보너스 부르는 메타에 맞불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처럼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배경에는 메타의 공격적인 돈 잔치가 있습니다.

메타는 현재 9자리 수(수억 달러)에 달하는 제안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메타가 자사 엔지니어들에게 1억 달러의 계약금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에는 총액 2억 5천만 달러 패키지로 AI 연구원을 영입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생성형 AI 기대감에 힘입어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수천 명을 감원하면서도 전체 인력 규모는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직군을 줄여 확보한 여력을 최상위 AI 인재 확보에 집중 재배치하고 있는 셈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영입전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AI 기술 역량을 확보하려는 절박함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오픈AI와의 협력으로 초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독자적인 대규모 모델과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종속을 피할 수 없습니다. 대규모 인프라 운영과 오픈소스 연구 역량이 검증된 메타의 핵심 인력을 빼앗아 오는 것은 기술 격차를 좁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기존 직원을 대규모로 내보내면서 특정 외부 인재에게만 수백만 달러의 특별 대우를 안겨주는 방식은 내부 조직의 위화감과 사기 저하를 부를 수 있는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결국 인프라와 기반 모델을 다룰 수 있는 극소수 최상위 엔지니어에게는 지금이 몸값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데려온 인재들이 실제로 독자적인 기술 성과를 빠르게 내놓을 수 있을지가 진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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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inessinsider.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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