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AI 도구

MS 엣지 브라우저에 소형 모델 'Phi-4-mini' 내장, 온디바이스 AI API 공개

게시 확산 지수 36

Microsoft는 Build 2025에서 엣지(Edge) 브라우저에 소형 언어 모델 'Phi-4-mini'를 내장하고 실험용 AI API를 공개했다. 개발자는 별도 백엔드 서버 없이 브라우저 내에서 텍스트 생성과 요약을 처리해 비용을 아끼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전체 PDF 번역 및 비즈니스용 코파일럿 에이전트 연동도 함께 도입된다.

MS 엣지 브라우저에 소형 모델 'Phi-4-mini' 내장, 온디바이스 AI API 공개
이미지: blogs.windows.com

웹 앱이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에 AI 기능을 넣으려면 매달 청구되는 클라우드 API 비용과 사용자 프라이버시 문제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문제를 브라우저 단에서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Build 2025 행사에서 소형 언어 모델인 Phi-4-mini를 Edge 브라우저 내에 기본 탑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실험적 AI API를 공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우저 안에 들어간 소형 모델과 번역 기능

현재 Edge의 Canary 및 Dev 채널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이 AI API는 기기 내 Edge에 내장된 Phi-4-mini 모델을 바로 호출합니다.

모델에 직접 프롬프트를 보내는 Prompt API와 텍스트 생성, 요약, 수정을 돕는 Writing Assistance API가 먼저 제공되며, 조만간 텍스트 번역을 지원하는 Translator API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낼 필요 없이 로컬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개발자는 서버 비용을 아끼고 보안을 챙길 수 있습니다.

일반 이용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더해졌습니다. 원문의 맥락과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 PDF 문서 전체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다른 언어로 바꿔주는 PDF 번역 기능이 Canary 채널에 추가되었으며, 조만간 정식 배포될 예정입니다.

기업용 기능 강화: 사이드바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정보 유출 차단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인 Edge for Business는 업무 흐름과 보안 통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는 6월 초부터 Microsoft 365 Copilot 에이전트를 Edge 사이드바에서 바로 호출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영업 보조 에이전트를 사이드바에 띄워두고 현재 작업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은 채 고객 리드를 생성하거나 영업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용 Word, Excel, PowerPoint 문서를 사이드바에서 바로 요약해 주는 기능도 현재 프리뷰로 제공 중입니다.

보안 관리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되었습니다. Edge for Business를 표준으로 도입한 학교와 중소기업에는 외부 네트워크에서도 유해 사이트를 차단하는 웹 콘텐츠 필터링이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됩니다.

아울러 Purview 기반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해, 관리되지 않는 개인 기기(BYOD)에서 ChatGPT, DeepSeek, Google Gemini, Copilot 같은 소비자용 AI 도구에 민감한 기업 데이터를 프롬프트로 입력하지 못하도록 실시간 감사 및 차단하는 기능도 강조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웹 개발자와 서비스 운영자 입장에서 브라우저에 Phi-4-mini가 내장된다는 것은 서비스 구조의 변화를 뜻합니다. 맞춤법 검사나 텍스트 요약 같은 가벼운 AI 기능을 클라우드 호출 비용 없이 기기 로컬에서 공짜로 돌릴 수 있게 되므로, 지금 Dev 채널에서 연동 테스트를 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구글이 크롬에 Gemini Nano를 내장하려는 행보와 정면으로 맞붙는 양상입니다. 브라우저 간의 경쟁 축이 단순한 렌더링 속도에서 기기 내 AI 연산 플랫폼으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습니다.

개발자에게는 로컬 모델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업 고객에게는 Copilot과 Purview로 보안 락인을 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영리해 보입니다. 다만 Phi-4-mini가 대형 모델 수준의 성능을 낸다고 해도 복잡한 추론에는 한계가 분명하며, 저사양 사무용 PC에서 로컬 모델 구동 시 메모리와 배터리 부담을 얼마나 최적화했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blogs.window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s.windows.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