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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영상 생성

메타, 독립형 웹 이미지 생성 도구 '이매진 위드 메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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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웹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AI 이미지 생성 도구 '이매진 위드 메타'를 선보였다. 자체 Emu 모델을 기반으로 미국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되며, 프롬프트당 4장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향후 이미지 자르기나 압축에도 유지되는 비가시성 AI 워터마크를 도입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메타, 독립형 웹 이미지 생성 도구 '이매진 위드 메타' 공개
이미지: arstechnica.com

만약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사진을 전체 공개로 올려왔다면, 당신의 사진이 메타의 생성형 AI를 학습시키는 데 쓰였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메타가 12월 6일 독자적인 이미지 생성 웹 서비스인 'Imagine with Meta AI'를 정식 공개했습니다. 기존에는 인스타그램이나 메신저 채팅창 안에서 가볍게 쓰이던 자체 이미지 모델 Emu를 웹 기반의 단독 도구로 분리해 꺼내놓은 것입니다.

현재 미국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우선 제공되며, 메타 계정으로 로그인해 텍스트 명령어를 입력하면 1280x1280 픽셀 크기의 고해상도 JPEG 이미지 네 장을 한 번에 뽑아냅니다.

11억 장의 소셜미디어 사진이 만든 화풍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학습 데이터의 출처입니다. Ars Technica에 따르면 메타는 이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공개 사진 약 11억 장을 사용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천만 장이 올라오는 소셜 플랫폼 규모에 비하면 일부에 불과하지만, 결과물의 분위기는 확연합니다. 사람 이미지를 생성해보면 인스타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플루언서의 패션 화보 같은 세련된 구도와 조명이 두드러집니다.

비공개 계정의 사진은 학습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메타는 설명했습니다. 만약 자신의 사진이 AI 학습에 들어가는 것이 싫다면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한편 딥페이크 논란을 의식한 안전장치도 포함되었습니다. 생성된 이미지 좌측 하단에 시각적 워터마크가 붙는 것은 물론, 몇 주 내로 크롭이나 캡처, 압축에도 지워지지 않는 AI 기반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창작자와 사용자 입장에서 이 도구의 가장 큰 장점은 진입 장벽 없는 무료 접근성입니다. 미드저니처럼 디스코드 명령어를 익히거나 유료 구독을 결제할 필요 없이 웹에서 즉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1280 픽셀 수준이라 전문 인쇄나 상업 디자인에는 한계가 있지만, 소셜 미디어용 썸네일이나 시안 작업에는 제 몫을 합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메타가 가진 독점적 데이터 파워를 제대로 과시한 사례입니다. 경쟁사들이 웹 크롤링에 따른 저작권 소송에 휘말려 있는 사이, 메타는 자체 플랫폼에 쌓인 방대한 실제 사진 자산을 활용해 독보적인 화풍을 완성했습니다.

채팅방의 장난감 수준을 넘어 미드저니의 경쟁 상대로 웹 서비스를 분리한 전략은 영리해 보입니다. 다만 이용자들의 일상 사진이 거대 기업의 상업적 AI 무기가 되었다는 점은 향후 개인정보 보호와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계속해서 논란의 불씨로 남을 것입니다.

출처 (2)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2. [2]
    arstechnica.com(새 탭에서 열림)보도arstechn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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