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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누스 AI, 알리바바 큐원 팀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게시 확산 지수 39

중국 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가 알리바바의 큐원(Qwen) 팀과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양사는 큐원의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에이전트 기능을 중국 내 컴퓨팅 플랫폼과 통합할 계획이다. 출시 직후 트래픽 폭증으로 잦은 오류를 겪은 마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프라 부담을 덜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中 마누스 AI, 알리바바 큐원 팀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reuters.com

지난주 소셜미디어 X에서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시연으로 순식간에 화제를 모았던 Manus AI가 서버 폭주 문제에 직면하자마자 대형 파트너를 끌어들였습니다.

Manus AI는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AI 모델인 큐원(Qwen) 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알리바바 대변인 역시 이번 제휴 사실을 확인하며 글로벌 AI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버 장애에 부딪힌 스타트업, 알리바바와 손잡다

베이징과 우한에 거점을 둔 베이징 버터플라이 이펙트 테크놀로지(Beijing Butterfly Effect Technology Ltd Co) 산하의 Manus AI는 지난주 서비스를 출시하며 자사 제품을 '세계 최초의 범용 AI 에이전트'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OpenAI의 심층 리서치 도구인 딥리서치(DeepResearch)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반적인 챗봇과 달리 AI 에이전트는 최소한의 명령만으로 독립적으로 작업을 완수하는 디지털 직원 역할을 합니다. Manus는 X에서 이용자들의 의뢰 수십 건을 무료로 대행해 주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펼쳤고, 이는 연초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딥시크(DeepSeek) 열풍에 비견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인프라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여전히 초대 코드가 있어야만 접속할 수 있으며, Manus 측은 X를 통해 트래픽 폭증으로 인한 웹사이트 오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Manus가 웨이보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Qwen의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협력하며 Manus의 에이전트 기능을 중국 내 AI 모델 및 컴퓨팅 플랫폼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딥시크 견제 나선 알리바바의 계산

이번 협력은 알리바바 입장에서도 매우 전략적인 행보입니다.

지난 1월 딥시크가 전 세계를 강타했을 당시, 알리바바 Qwen 팀은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딥시크-V3를 능가한다고 주장하는 모델을 긴급 공개하며 가장 민첩하게 대응한 바 있습니다.

딥시크의 등장 이후 AI 업계의 관심이 단순 벤치마크 점수 싸움에서 실질적인 작업을 대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에서, 알리바바는 주목도 높은 스타트업을 자사 오픈소스 생태계로 끌어들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왜 중요한가

초대 코드를 기다리며 지켜보던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이번 제휴는 서비스 안정화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시연 영상이 아무리 인상적이어도 서버가 멈추면 도구로서의 가치는 사라집니다. 알리바바의 인프라가 뒷받침된다면 Manus가 실제로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인지, 아니면 과장된 기대에 불과했는지 조만간 검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중국 AI 생태계가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경쟁에서 '선두 오픈소스 모델과 킬러 에이전트 앱의 결합'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타트업이 기반 모델과 컴퓨팅 인프라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대기업의 오픈소스와 손을 잡는 모델이 표준으로 자리잡는 모양새입니다.

우리는 Manus가 서비스 장애로 초기 유입된 관심이 식어버리기 전에 빠르게 알리바바의 인프라를 택한 것은 매우 현명한 생존 전략이라고 봅니다. 다만 Qwen 모델과 중국 현지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결합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향후 Manus가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려 할 때 기술적·운영적 제약이 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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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reu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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