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 AI, 차세대 비디오 모델 'Ray2' 출시: 연산량 10배 확대 및 4K 지원
루마 AI가 차세대 비디오 생성 모델 'Ray2'를 공개했다. 기존 Ray1 대비 연산량을 10배 늘려 물리 법칙에 맞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며, 1080p 해상도와 4K 업스케일, 최대 30초 연장을 지원한다. 유료 드림 머신 구독자에게 즉시 제공된다.

초기 AI 비디오 도구를 써본 사람이라면, 영상 속 인물이 마치 물속에서 움직이듯 슬로모션으로 느릿느릿 재생되던 답답함을 기억할 것입니다.
Luma AI는 1월 15일 차세대 비디오 생성 모델인 Ray2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자사 서비스인 Dream Machine의 핵심 엔진으로, 이전 세대인 Ray1 대비 무려 10배에 달하는 컴퓨팅 파워를 투입해 새로운 멀티모달 아키텍처 위에서 비디오 데이터를 직접 학습시켰습니다.
슬로모션을 벗어나 카메라 연출까지 제어
Ray2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비디오 특유의 느린 재생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입니다. 이전 모델들은 화면 왜곡을 숨기기 위해 동작을 느리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Ray2는 빠른 움직임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하며 사물과 인물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과 조명을 자연스럽게 구현합니다.
기본 생성 길이는 5초에서 10초이며, 스마트 확장 기능을 통해 품질 저하 없이 최대 30초까지 영상을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540p, 720p, 1080p를 지원하고 4K 업스케일링도 제공합니다. 프롬프트 기반 오디오 생성과 완벽한 루프 영상 제작도 가능해졌습니다.
Luma는 주어, 행동, 디테일, 장면, 스타일, 카메라 움직임, 강화어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프롬프트 작성 프레임워크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크레인, 트래킹, 달리 샷 등 전문적인 카메라 연출을 지정할 수 있으며, 현재 Dream Machine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웹과 iOS 앱, API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영상 편집자와 크리에이터에게 Ray2는 단순한 신기함을 넘어 실제 작업 파이프라인에 넣을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입니다. 그동안 생성형 비디오는 چند 초짜리 B롤로는 쓸 만했지만, 빠른 속도의 장면이나 긴 호흡의 컷에서는 쉽게 무너졌습니다. 30초 동안 자연스러운 속도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면 광고 콘티나 상업 영상 제작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산업 관점에서는 비디오 AI 분야의 컴퓨팅 파워 경쟁이 한층 더 가팔라졌음을 뜻합니다. 10배의 연산량을 투입해 비디오 네이티브 모델로 개발했다는 사실은 Runway, Pika 등 경쟁사들 역시 모델 규모와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하는 압박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저희가 보기에 Luma가 슬로모션 결함을 잡고 카메라 제어와 프롬프트 구조화 같은 실무 중심의 기능을 파고든 것은 매우 영리한 접근입니다. 다만 10배 늘어난 연산량은 곧 막대한 서버 비용을 의미하는 만큼, 실제 사용자가 몰렸을 때 생성 대기 시간과 4K 업스케일링 비용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감당해낼 수 있을지가 상용화의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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