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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턴트 랩스, 브라우저에서 단백질 설계하는 AI 'LatentX' 출시

게시 확산 지수 31

레이턴트 랩스가 브라우저에서 새로운 단백질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웹 기반 AI 모델 'LatentX'를 공개했다. 기존 구조를 예측하는 알파폴드와 달리 자연계에 없는 분자를 직접 생성하며 결합 실험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레이턴트 랩스, 브라우저에서 단백질 설계하는 AI 'LatentX' 출시
이미지: techcrunch.com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하려면 그동안 막대한 컴퓨팅 자원과 전문 AI 인력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웹 브라우저 탭 하나만 열면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딥마인드에서 알파폴드 단백질 디자인 팀을 이끌었던 사이먼 콜이 설립한 레이턴트 랩스가 브라우저 기반 생물학 파운데이션 모델인 LatentX를 공개했습니다.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지 약 6개월 만입니다.

기존 구조 예측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단백질 생성

알파폴드가 자연에 이미 존재하는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데 집중했다면, LatentX는 완전히 새로운 분자를 처음부터 만들어내는 생성형 모델입니다. 사이먼 콜은 이 점이 두 기술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atentX는 자연계의 한계를 벗어나 원자 수준의 정밀도를 가진 새로운 분자 구조를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 속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단백질 결합 실험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SOTA 성능을 달성했으며, 실제 연구실에서 검증했을 때도 생성된 단백질 상당수가 유의미한 생물학적 활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연구기관이나 바이오 스타트업은 복잡한 인프라 세팅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 모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약 개발 대신 도구를 공급하는 플랫폼 모델

현재 AI 신약 개발 시장에는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집중하는 자이라, 리커전, 아이소모픽 랩스 같은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 레이턴트 랩스는 외부 조직에 모델을 라이선스하는 인프라 공급자 방식을 택했습니다.

사이먼 콜은 모든 제약·바이오 기업이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고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와 AI 팀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LatentX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고급 기능이 도입되면 유료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투자자로는 래디컬 벤처스, 소핀노바 파트너스를 비롯해 제프 딘 구글 수석 과학자,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CEO 등이 참여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복잡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브라우저 기반 툴로 패키징한 것이 매우 뛰어난 접근이라고 봅니다.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할 여력이 없는 소규모 바이오 스타트업이나 연구실도 장벽 없이 즉시 생성형 단백질 디자인을 시도해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직접 신약 임상을 진행하는 대신 라이선스 모델을 택한 전략 역시 리스크를 크게 낮추는 영리한 선택입니다. 임상 실패 확률이 높은 바이오 업계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쟁 환경은 만만치 않습니다. 차이 디스커버리나 에볼루셔너리스케일 같은 경쟁사들이 오픈소스 모델로 생태계를 넓히고 있는 만큼, 레이턴트 랩스는 브라우저 접근성 외에도 실제 습식 연구실 검증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을 꾸준히 입증해야 유료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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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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