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카트, 챗GPT 품은 검색 기능 'Ask Instacart' 출시
인스타카트가 챗GPT 기반 인앱 검색 도구인 'Ask Instacart'를 선보였다. 검색창에 저녁 메뉴 고민이나 대체 식재료, 식단 제한 사항을 물어보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며, 미국과 캐나다 이용자에게 순차 적용된다.

매일 저녁 식단을 고민할 때 포털에서 레시피를 검색한 뒤 배달 앱을 켜서 재료를 하나씩 장바구니에 담는 일은 꽤나 번거로운 과정입니다. Instacart가 이 번거로운 탐색 과정을 완전히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 Instacart는 OpenAI의 ChatGP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앱 검색 도구인 'Ask Instacart'를 출시했습니다. 이 기능은 미국과 캐나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적용됩니다.
검색창에 바로 묻는 맞춤형 식단 가이드
새로운 AI 검색은 별도 탭으로 분리되지 않고 앱 내 기존 검색창에 그대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상품명, 매장, 레시피 이름 등 단어 단위의 검색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양갈비와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는 무엇인가', '연어와 식감이 비슷한 생선은 무엇인가', '아이들을 위한 유제품 무함유 간식은 어떤 게 있는가' 같은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은 조리 팁과 식이 고려사항을 함께 알려주며 관련 상품을 즉시 추천해 줍니다. Instacart 측 설명에 따르면 고민 해결부터 재료 배송까지 빠르면 1시간 안에 완료됩니다.
사용자의 이전 주문 내역을 학습해 필요한 식자재를 미리 제안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기능도 포함되었습니다.
Instacart는 몇 달 전 ChatGPT용 플러그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다만 생성형 AI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이번 모델은 잡담이나 엉뚱한 답변을 차단하고 오직 식품 관련 질문에만 특화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 기능이 소비자의 유입 경로를 구글 같은 전통 검색 엔진으로부터 효과적으로 가로채는 영리한 시도라고 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요리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단계부터 식재료 결제까지의 동선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매주 식단 구성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라면 당장 써볼 만한 실용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챗봇을 유희용 기능으로 두지 않고 재고 목록과 배송 인프라에 직접 결합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자연어 기반의 막연한 고민이 곧바로 장바구니 담기와 결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환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과 식재료는 알레르기와 식이 제한 같은 건강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특정 재료의 속성이나 알레르기 유발 성분에 대해 모델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생성해 낼 경우 단순한 정보 오류 이상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품 영역으로 질문을 한정한 것은 현명한 조치지만, 추천 결과의 신뢰성을 얼마나 엄격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출처 (1)
-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