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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렉션, 자체 LLM '인플렉션-1' 공개…GPT-3.5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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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인플렉션이 대화형 비서 파이(Pi)를 구동하는 자체 모델 '인플렉션-1'을 공개했다. GPT-3.5 수준의 훈련 연산량을 갖춰 상식 및 기초 시험 벤치마크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냈으나, 코딩 역량은 상대적으로 크게 뒤처졌다.

인플렉션, 자체 LLM '인플렉션-1' 공개…GPT-3.5에 맞불
이미지: techcrunch.com

자체 거대언어모델을 바닥부터 학습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은 손에 꼽힙니다.

모두를 위한 개인형 AI를 표방하는 스타트업 Inflection이 6월 22일, 자사 대화형 에이전트 Pi를 구동하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Inflection-1을 공개했습니다.

GPT-3.5급 체급, 상식은 앞서지만 코딩은 열세

학습에 투입된 연산량을 기준으로 볼 때 Inflection-1은 OpenAI의 GPT-3.5와 비슷한 체급에 속합니다.

Inflection이 공개한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GPT-3.5, 메타의 LLaMA, 딥마인드의 칭칠라, 구글의 PaLM-540B와 비교 평가를 거쳤습니다. 회사 측은 동급 모델들과 대등하거나 오히려 앞선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중고등학교 수준의 생물학 시험 문제나 일상적인 상식 추론 영역에서는 준수한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코딩 역량에서는 뚜렷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프로그래밍 과제에서는 GPT-3.5에 크게 뒤처졌으며, 상위 체급인 GPT-4와의 격차는 훨씬 더 컸습니다.

Inflection은 현재 GPT-4 및 구글 PaLM-2(L)와 경쟁할 더 큰 대형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빅테크가 아닌 스타트업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GPT-3.5 수준의 기반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니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눌 개인 비서를 찾는 사용자라면 웹이나 메시징 앱에서 Pi를 바로 써볼 만합니다.

우리가 보기에 Inflection의 전략은 꽤 영리합니다. 막대한 리소스가 들어가는 코딩 경쟁 대신, 일상 대화와 상식 추론에 집중해 자사 서비스의 정체성을 챙겼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계도 뚜렷합니다. 업무 자동화나 개발 목적으로 쓰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며, 이번 성능 지표 역시 독립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은 자체 발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이미 GPT-4에 익숙해진 시장에서 이들이 준비 중인 대형 모델이 얼마나 빠르게 나와줄지가 관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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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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