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젠, '아바타 V' 출시: 15초 만에 디지털 분신 생성하고 일관성 유지
헤이젠(HeyGen)이 단 15초 영상으로 사용자의 신원을 학습해 일관된 캐릭터를 유지하는 'Avatar V'를 공개했다. 의상과 배경, 스타일을 바꿔도 얼굴과 정체성이 그대로 유지되어 무제한 생성이 가능하다. AI 비디오의 고질적인 난제였던 다중 장면 캐릭터 일관성을 정조준했다.
AI 비디오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배경이나 의상을 바꾸는 순간 화면 속 인물의 얼굴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리는 현상을 겪어봤을 것입니다.
동영상 생성 플랫폼 헤이젠(HeyGen)이 4월 8일 이러한 캐릭터 일관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주장하는 신규 도구 'Avatar V'를 공개했습니다.
15초 영상으로 정체성 고정, 의상과 공간만 바꾼다
Avatar V는 단 15초 분량의 사용자 영상만 있으면 인물의 고유한 외모 정체성을 파악해 이후 생성되는 모든 영상에서 동일하게 유지해 줍니다.
사용자는 고유한 얼굴을 유지한 상태에서 스타일, 착용한 옷, 배경 공간만 자유롭게 바꿔가며 원하는 만큼 개인화된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헤이젠은 출시를 알리며 공식 X 계정을 통해 리트윗과 댓글을 남긴 팔로워들에게 100크레딧을 지급하는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인물의 일관성 유지는 AI 생성 비디오가 실제 상업용 콘텐츠 제작에 도입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프롬프트로 의상이나 장소를 조금만 바꿔도 얼굴이 뒤틀려 수많은 재작업을 거쳐야 했기 때문입니다.
15초라는 짧은 시간만으로 얼굴을 고정할 수 있다면, 1인 창작자나 기업 마케팅 팀이 여러 버전의 홍보 영상을 대량으로 뽑아내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헤이젠 측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단언한 것은 다소 과장된 마케팅적 표현으로 보입니다. 복잡한 조명 환경이나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얼굴이 무너지지 않고 버텨줄지는 일반 사용자들의 검증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1)
- @heygen(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