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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리, 9종 AI 에이전트 출시: 과제 학점 예측부터 표절 검사까지

게시 확산 지수 37

그래머리가 'docs' 편집기에 9종의 전용 AI 에이전트를 출시했습니다. 강의 정보와 교수 공개 데이터를 분석해 논문 예상 학점을 매겨주는 채점 에이전트와 출처 표기, 표절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표절 및 AI 탐지 기능은 우선 Pro 사용자에게만 제공됩니다.

그래머리, 9종 AI 에이전트 출시: 과제 학점 예측부터 표절 검사까지
이미지: theverge.com

과제를 제출하기 전 학생들이 겪는 가장 큰 고민은 교수가 과연 어떤 평가를 내릴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Grammarly가 8월 18일 자사의 AI 기반 문서 작성 공간인 docs를 통해 9종의 전용 AI 에이전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도구들은 추가 비용 없이 무료 및 Pro 사용자에게 곧바로 제공됩니다.

교수 공개 정보까지 분석해 성적을 예측하는 AI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단연 AI 채점 에이전트입니다. 학생이 강의 세부 정보와 담당 교수의 공개된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작성 중인 글을 바탕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예상 성적을 산출해 줍니다.

Grammarly 교육 부문 총괄인 Jenny Maxwell은 이번 에이전트들이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역량을 키워주는 파트너 역할을 하며, 미래에 필수적인 AI 문해력을 기르도록 돕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학생의 글쓰기를 돕는 에이전트가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글을 읽고 독자가 가질 법한 의문을 미리 짚어주는 독자 반응 에이전트, 실시간 첨삭을 돕는 교정 에이전트, 어조와 대상을 조율하는 패러프레이징 에이전트가 지원됩니다. 주장을 뒷받침할 출처를 규격에 맞춰 찾아주는 인용 검색 에이전트와 주제별 전문 피드백을 주는 전문가 검토 에이전트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학생에게는 작성 무기를, 교수에게는 탐지기를

재미있는 점은 Grammarly가 학생뿐 아니라 이를 검토해야 하는 교육자용 도구도 함께 내놓았다는 사실입니다.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학술 논문, 웹사이트를 대조해 유사도를 측정하는 표절 검사 에이전트와, 텍스트가 AI로 작성되었는지 확률을 보여주는 AI 탐지 에이전트가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이 두 가지 검사 도구는 출시 시점 기준으로 Pro 사용자에게만 제공됩니다. 회사는 올해 말 기업 및 교육용 요금제에도 이들 에이전트를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왜 중요한가

과제 마감을 앞둔 학생 입장에서는 제출 전에 객관적인 기준과 예상 등급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특히 참고문헌 서식을 맞추거나 논리적 약점을 보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지금 docs에서 사용해 볼 만합니다.

하지만 업계 관점에서 보면 Grammarly의 행보는 다소 모순적입니다. 학생에게는 교수의 성향까지 분석해 최적의 글을 써내도록 돕는 도구를 쥐여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쓰인 글을 잡아내라며 교사용 탐지기를 파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적 예측 기능이 학생들의 불안 심리를 정확히 공략한 영리한 기획이라고 봅니다. 다만 교수의 공개 정보를 토대로 점수를 맞춘다는 발상은 자칫 정형화된 글쓰기를 부추길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탐지 정확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AI 감지기를 공존시키는 방식은 학업 평가 현장에서 또 다른 혼선을 낳을 수 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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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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