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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노트북LM'에 제미나이 프로 탑재…미국 전역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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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AI 연구·메모 도구 '노트북LM'에 제미나이 프로를 탑재하고 미국 내 18세 이상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답변을 저장할 수 있는 독립 노트보드와 문맥 기반 작업 추천 등 10여 개 신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비공개 데이터는 AI 학습에 쓰이지 않는다.

구글, '노트북LM'에 제미나이 프로 탑재…미국 전역에 출시
이미지: blog.google

수많은 연구 논문과 기획 문서를 앞에 두고 AI에게 요약을 맡길 때 가장 불안한 점은,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환각 현상입니다.

구글은 12월 8일 실험용 AI 노트 서비스인 노트북LM(NotebookLM)에 최신 모델인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를 탑재하고, 미국 내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개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대기자 명단 기반의 초기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0여 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일거에 도입했습니다.

노트북LM의 핵심은 사용자가 직접 업로드한 문서에 답변의 기반을 두는 소스 그라운딩(source grounding) 방식입니다. AI가 인터넷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무 말이나 지어내는 대신, 내가 올린 파일 안에서만 답을 찾도록 제한한 것입니다.

읽기와 메모, 작성을 하나로 연결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독서와 필기, 작성이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작업 공간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는 점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노트보드 공간에서는 AI와의 대화 내용이나 자료 발췌문, 직접 작성한 메모를 손쉽게 핀으로 고정해 둘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답변에 달아주는 인용 출처를 클릭하면 원본 문서의 해당 위치로 즉시 이동해 맥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해 적절한 작업을 먼저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원문에서 난해한 문단을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요약이나 용어 설명을 생성하겠냐고 묻고, 노트를 작성 중일 때는 문장을 다듬거나 관련된 다른 자료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는 식입니다.

정리된 메모들을 여러 개 선택한 뒤 개요, 학습 가이드, 뉴스레터 초안, 마케팅 기획서 형태로 손쉽게 재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완성된 결과물은 클릭 한 번으로 구글 닥스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우려에 대해 구글은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와 업로드한 문서 내용이 노트북LM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구글이 제미나이 프로를 노트북LM에 적용한 방식을 두고, 생성형 AI가 실제 업무 환경에 파고들기 위한 가장 모범적인 형태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합니다.

기존 챗봇 서비스는 질문을 던지면 답을 주는 수동적인 인터페이스에 머물렀지만, 지식 노동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내가 가진 자료를 바탕으로 맥락을 분석하고 다음 단계를 제시해 주는 파트너입니다. 노트북LM은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공략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자나 기획자, 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써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프롬프트를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 없이 텍스트를 선택하거나 메모를 묶는 직관적인 조작만으로 초안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용 출처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어 문서 검증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결국 관건은 이 도구가 구글 워크스페이스라는 거대한 생태계와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느냐입니다. 아직은 랩스(Labs) 실험 단계이자 미국 내 서비스에 머물러 있지만, 향후 다양한 문서 포맷과 다국어를 온전히 지원하게 된다면 전통적인 오피스 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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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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