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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영상 생성

구글, 미국 사용자 대상 제미나이 맞춤형 이미지 생성 기능 무료 개방

게시 확산 지수 47

구글이 제미나이의 개인 맞춤형 이미지 생성 기능을 미국 내 대상 사용자에게 무료로 확대했다. 구글 포토와 지메일 등과 연동되어 사진을 직접 올리지 않아도 취향과 실제 사진이 반영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기능 사용 여부는 설정에서 언제든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구글, 미국 사용자 대상 제미나이 맞춤형 이미지 생성 기능 무료 개방
이미지: blog.google

AI로 나를 닮은 일러스트나 맞춤형 이미지를 만들려면 꽤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잘 나온 얼굴 사진을 일일이 찾아 업로드하고, 프롬프트에 내가 좋아하는 취향과 취미를 구구절절 설명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이 번거로운 단계를 한 번에 건너뛰는 업데이트를 내놓았습니다.

구글은 6월 29일, 제미나이(Gemini) 앱의 개인화 이미지 생성 기능을 미국의 모든 적격 사용자에게 무료로 확대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플러스, 프로, 울트라 등 유료 요금제 구독자만 쓸 수 있던 기능이었습니다.

구글 포토와 검색 기록을 읽는 AI

이 기능의 핵심은 제미나이의 개인 지능(Personal Intelligence) 기능이 나노 바나나(Nano Banana) 이미지 모델 및 구글 포토와 연동된 점입니다.

사용자가 권한을 부여하면 제미나이는 지메일, 구글 포토, 유튜브, 구글 검색 등의 데이터를 직접 참조합니다.

덕분에 "나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담긴 일러스트를 그려줘"라고 간단히 입력하기만 해도 됩니다. 구글 포토에서 사용자의 실제 얼굴을 바로 불러오기 때문에 사진을 따로 올릴 필요가 없고, 평소 유튜브 시청 기록이나 검색 내용을 바탕으로 선호하는 사물을 알아서 채워 넣습니다.

"내가 꿈꾸는 집을 디자인해 줘" 같은 단순한 프롬프트에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이 기능은 완전한 사전 동의(Opt-in) 방식으로 작동하며, 설정이나 도구 메뉴의 토글을 통해 언제든 연동을 끌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프롬프트 작성의 진입 장벽이 극단적으로 낮아졌다는 점이 가장 반갑습니다. 복잡한 묘사나 스타일 지정 없이도 한두 줄의 명령어로 나만의 맞춤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미국 사용자라면 지금 당장 켜서 써볼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업계 측면에서는 구글만이 가진 독보적인 생태계 해자가 발휘된 순간입니다. 미드저니나 오픈AI가 아무리 뛰어난 모델 성능을 자랑해도, 사용자의 수년 치 사진첩과 이메일, 검색 기록을 쥐고 있지는 못합니다. 모델 자체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되는 상황에서 개인 컨텍스트와의 결합은 가장 강력한 차별점이 됩니다.

제미나이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7억 5000만 명을 넘어선 시점에 유료 기능을 전격 무료로 푼 것은 사용자 락인을 위한 매우 영리한 한 수로 보입니다. 다만 사진첩과 개인 이메일 데이터까지 AI 생성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프라이버시 부담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향후 안착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출처 (2)

  1. [1]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2. [2]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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