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바드, 답변에 검색 이미지 포함 기능 도입…출처 링크도 함께 제공
구글이 AI 챗봇 바드(Bard)의 답변에 구글 검색 이미지를 함께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를 요청할 수도 있으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출처가 표시된다. 현재는 영어 답변에만 적용되며 향후 구글 렌즈 연동과 이미지 생성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대화형 AI에게 여행 코스나 맛집을 추천받을 때 가장 아쉬운 점은 화면을 가득 채우는 텍스트였습니다. 결국 검색창을 따로 열어 사진을 찾아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Google이 이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핵심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AI 챗봇 Bard의 답변에 Google 검색 기반의 관련 이미지를 함께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화창으로 들어온 Google 이미지 검색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Bard는 시각적 정보가 유용한 질문에 대해 Google 검색에서 찾은 관련 이미지를 답변 속에 자동으로 보여줍니다.
시스템이 판단해 띄워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Bard에게 특정 이미지나 사진을 보여달라고 직접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과 출처 확인을 위해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이미지가 포함된 원본 웹페이지 출처가 표시됩니다.
Google 제품 수석 디렉터인 Jack Krawczyk는 트위터를 통해 실제 구동 예시를 공개했습니다. Google은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이미지를 활용하면 아이디어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추천의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 이 기능은 영어 답변에 한해 우선 제공됩니다. 또한 이번에 들어간 기능은 웹에 존재하는 이미지를 불러오는 것으로, AI가 직접 새 이미지를 그리는 방식은 아닙니다.
Google은 조만간 지원 언어를 확대하고, 자체 이미지 생성 기능과 Google 렌즈를 활용해 이미지를 입력창에 넣어 질문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업데이트가 검색 엔진이라는 압도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Google만의 강점을 가장 영리하게 활용한 사례라고 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텍스트만 쏟아내던 기존 챗봇에 비해 여행지나 실물 상품을 조사할 때의 피로도가 크게 줄어듭니다. 별도의 탭을 띄워 재검색할 필요 없이 대화 맥락 안에서 시각 정보를 바로 검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웹사이트 운영자나 마케터에게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미지 최적화(SEO)를 잘해둔 콘텐츠라면 일반 검색 결과뿐 아니라 Bard의 답변 화면에 직접 노출되어 새로운 유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텍스트의 맥락과 맞지 않는 엉뚱한 이미지가 매칭될 경우 이용자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위험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챗봇을 단순한 문장 생성기가 아니라 시각 자료가 결합된 정보 탐색 허브로 확장해 나가는 방향성은 대단히 명확해 보입니다.
출처 (2)
- @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twitter.com
- searchengineland.com(새 탭에서 열림)보도searchengine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