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픽, 구글 비오 2 연동해 이미지 기반 영상 생성 지원
프리픽이 자체 AI 도구 모음에 구글의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2(Veo 2)'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편집한 뒤 곧바로 자연스러운 모션 비디오로 변환할 수 있다. 번거로운 워크플로가 하나로 통합됐지만, 현재는 프리미엄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된다.

AI 영상을 제작하려면 이미지 생성 모델에서 그림을 뽑고, 보정 툴에서 오류를 다듬은 뒤, 다시 비디오 생성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글로벌 디자인 리소스 플랫폼 Freepik이 이 파편화된 워크플로를 한곳으로 모았습니다. Freepik은 자사의 AI Suite에 구글의 플래그십 비디오 생성 모델인 Veo 2를 탑재하고, 이미지를 기반으로 영상을 생성하는 Image-to-Video 기능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제 웹 브라우저 한 탭 안에서 프롬프트 작성부터 이미지 편집, 최종 영상 렌더링까지 전 과정을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생성부터 리터칭, Veo 2 모션 부여까지 한 번에
Freepik AI Suite는 특정 모델에 얽매이지 않고 주요 AI 모델들을 한 캔버스에 엮어냈습니다.
먼저 이미지를 생성할 때 Flux, Mystic, 구글 Imagen 3 중 원하는 모델을 골라 작업할 수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색상 기능을 활용해 전체적인 톤과 예술적 스타일을 손쉽게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생성된 이미지에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Retouch 도구로 스마트 브러시를 칠해 부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조명을 보강하거나 배경을 노을로 바꾸는 식의 프롬프트를 입력해 다듬은 뒤, 해상도를 높이는 업스케일링까지 지원합니다.
영상 제작 단계에서는 이렇게 완성한 이미지를 그대로 시작 프레임으로 불러옵니다. 비디오 모델로 구글 Veo 2를 지정하고 카메라 무빙 스타일과 모션 속도, 시각 효과를 설정하면 곧바로 완성도 높은 영상이 출력됩니다.
다만 이번 기능은 Freepik Premium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됩니다. 특히 연간 플랜 구독자에게는 월간 구독자 대비 최대 5배 많은 Veo 2 전용 영상 크레딧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장기 구독 혜택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발표의 핵심이 단순한 신규 모델 도입을 넘어, 분산되어 있던 제작 파이프라인의 완성에 있다고 봅니다.
마케터나 콘텐츠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텍스트만으로 영상을 처음부터 만드는 방식은 결과물 제어가 어렵고 불량률이 높습니다.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먼저 뽑아 완벽하게 보정한 뒤 모션 엔진인 Veo 2에 넘기는 방식이 현재로서는 가장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실무 접근법입니다.
소셜 미디어 홍보물이나 제품 소개 애니메이션을 자주 만드는 실무자라면 여러 유료 툴을 번갈아 쓰지 않아도 되므로 지금 바로 도입해 볼 만합니다.
그러나 크레딧 정책에는 명확한 한계와 주의점이 보입니다. 연간 결제자에게만 5배의 크레딧을 몰아주는 구조는 영상 생성 인프라 비용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방증입니다. 영상을 대량 생산해야 하는 프로덕션 팀에게는 크레딧이 빠르게 소진되어 장기적인 유지비가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거시적으로는 구글 Veo 2와 같은 빅테크의 최첨단 영상 모델이 일반 사용자를 만나기 위해 기존 디자인 플랫폼을 교두보로 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톡 이미지 판매 사이트에 머물던 Freepik이 유력 모델들을 한데 모아 종합 AI 창작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기존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생태계 전반에 상당한 긴장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freepik(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토픽 추적Freepik의 Google AI 모델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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