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업계 동향

SpaceX 상장으로 일론 머스크, 사상 첫 '1조 달러 부호' 등극

게시 확산 지수 60

SpaceX 상장 이후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SpaceX는 올해 로켓과 AI,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결합했으며, 재사용 로켓으로 AI 데이터센터 서버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궤도 AI 컴퓨팅' 비전을 제시했다.

SpaceX 상장으로 일론 머스크, 사상 첫 '1조 달러 부호' 등극
이미지: theverge.com

1916년 존 D. 록펠러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억만장자(빌리어네어)에 오른 지 꼭 110년 만에 개인 자산 기준이 13자리 숫자인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우주 탐사 및 AI 복합 기업인 스페이스X가 뉴욕 증시에 상장되면서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이 서류상 1조 달러를 돌파해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되었습니다.

750억 달러 조달하며 사상 최대 IPO 기록 경신

스페이스X의 공모 규모는 글로벌 자본 시장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5억 5560만 주를 주당 135달러에 책정해 하룻밤 사이에 총 750억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세운 종전 최대 공모 기록인 294억 달러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공모가 기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 7700억 달러로 평가되며, 테슬라를 제치고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나스닥(티커: SPCX) 거래 첫날 시초가는 150달러로 출발해 머스크가 1조 달러 부호 기준선으로 평가받던 138달러를 여유 있게 웃돌았습니다. 개인 투자자 배정 물량도 통상 수준의 3배가 넘는 약 30%에 달했으며, 15거래일 이내에 나스닥 100 지수에 조기 편입될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세계 2~5위 부호 4명 자산을 합친 수준

상장 전 머스크의 순자산은 약 8000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에 테슬라 지분 약 3200억 달러와 함께 머스크가 보유한 스페이스X 주식 48억 주의 가치가 이번 상장으로 공식 산정되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 한 사람의 자산은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제프 베이조스, 래리 엘리슨 등 세계 2위부터 5위까지의 부호 4명의 자산을 모두 합친 약 1조 달러 규모와 맞먹습니다. 베이조스와 엘리슨의 개인 자산은 각각 머스크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머스크는 일반 A급 주식 외에 주당 10표의 의결권을 갖는 B급 주식을 통해 회사 의결권의 85%를 쥐고 있습니다. 680억 달러 규모 지분을 갖게 된 밸러 매니지먼트의 안토니오 그라시아스, 약 1260만 주를 보유한 그윈 숏웰 COO 등 초기 투자자와 핵심 경영진 역시 막대한 상장 이익을 거두었습니다.

## 왜 중요한가

지난해 187억 달러 매출에 49억 달러 순손실을 기록한 적자 기업에 시장이 1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매긴 셈입니다. 이 평가는 단순한 로켓 발사나 스타링크 사업을 넘어, 우주 궤도에 AI 데이터센터를 띄우는 이른바 '궤도 AI 연산'과 화성 거주지 건설이라는 장기 비전에 기댄 것입니다.

사업적 관점에서 머스크의 이번 선택은 매우 영리하면서도 공격적입니다.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는 우주 인프라와 칩 생산 비용을 사모펀드 단계를 넘어 공개 시장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흡수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림자도 분명합니다. 머스크 개인이 85%의 의결권을 독점한 상태에서 옥스팜 추산 분당 100만 달러 이상의 부가 한 사람에게 집중되고 있는 현실은 향후 독점 방지와 규제 당국의 집중 감시라는 거센 정치적 역풍을 불러올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2)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2. [2]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