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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랩스, 상업적 이용 가능한 '일레븐 뮤직 API' 출시

게시 확산 지수 53

일레븐랩스가 개발자를 위한 '일레븐 뮤직 API'를 공개했다.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이터로 학습되어 폭넓은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점이 핵심이다. 일레븐랩스는 서비스 출시 이후 창작자들이 이미 75만 곡 이상의 음악을 생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youtube.com

AI 음악 생성 기술은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저작권 소송을 우려한 개발사들은 이를 자사 상용 제품에 탑재하기를 극도로 꺼려왔습니다.

음성 AI 스타트업 ElevenLabs가 이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Eleven Music API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아티스트, 음반사, 음악 출판사와 협력하여 라이선스가 확보된 데이터로만 학습시켰으며, 광범위한 상업적 이용을 지원하는 개발자용 음악 API입니다.

텍스트 한 줄로 음원 제작, 방송·영화는 별도 조건

개발자는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전송해 몇 초 만에 고품질 음원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보컬 곡과 연주곡을 모두 지원하며, 장르는 물론 곡 길이, 곡 구조, 언어까지 자유롭게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생성량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ElevenLabs 공식 X 계정에서는 출시 이후 75만 곡 이상이 생성되었다고 밝혔으나, 공식 블로그에서는 이미 100만 곡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출시에 맞춰 8월 한 달 동안 API 호출 비용을 50% 할인합니다.

상업적 사용 범위는 모바일 앱, 명상 서비스, 비디오 게임 배경음악, 광고 제작 등을 포괄합니다. 다만 영화나 TV 프로그램 같은 특정 대형 미디어 제작에 활용할 경우에는 Enterprise 플랜 계약이 필수입니다.

영상 편집 툴부터 버추얼 아바타까지 적용 시작

출시와 함께 실제 적용 사례도 다수 공개되었습니다.

온라인 영상 편집 플랫폼 VEED는 영상의 자막 스크립트를 분석해 분위기에 딱 맞는 배경음악을 악기 없이 자동 생성하는 기능에 이 API를 적용했습니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AMP는 브랜드 오디오 플랫폼 Sonic Hub에 통합했고, Hedra Labs는 디지털 아바타가 노래를 부르는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제작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본사 팀은 웹사이트나 SNS 프로필 링크만 넣으면 로고송을 만들어주는 데모 도구인 Jingle Maker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ElevenLabs의 이번 행보가 매우 영리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Suno나 Udio 같은 경쟁 모델들이 대형 음반사들의 저작권 소송에 휘말려 있는 사이, 합법적인 라이선스를 무기로 B2B 시장의 신뢰를 선점했기 때문입니다. 상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 입장에서 저작권 클리어 여부는 도입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게임 개발자나 마케팅 자동화 툴을 만드는 빌더라면 8월 50% 할인 기간을 활용해 테스트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외주 제작에 며칠씩 걸리던 배경음악 수급 과정을 API 호출 한 번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영화나 방송 제작을 별도 Enterprise 플랜으로 묶어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작권자와의 계약 범위가 용도별로 엄격하게 나뉘어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생성 곡 수가 폭증할 때 라이선스 정산 및 관리 체계가 얼마나 매끄럽게 유지될지가 장기적인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elevenlabsio(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