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Edge, 영상 시청 중 실시간 번역과 AI 더빙 지원 예정
Microsoft가 빌드 행사에서 Edge 브라우저에 실시간 영상 번역과 AI 더빙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유튜브나 링크드인 등에서 영상을 볼 때 실시간 자막과 음성 더빙을 바로 생성해 주며,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 독일어 등 간의 번역을 지원한다.

외국어 영상을 볼 때 자막이 없거나 어색한 자동 번역 때문에 답답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빌드(Build) 행사에서 엣지(Edge) 브라우저에 실시간 영상 번역 및 더빙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웹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AI가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번역 자막을 띄워줄 뿐만 아니라, 번역된 음성으로 직접 더빙까지 해줍니다.
브라우저에서 바로 듣는 실시간 AI 더빙
지원 대상 사이트는 유튜브와 링크드인, 코세라(Coursera)를 비롯해 로이터, CNBC, 블룸버그 등 주요 뉴스 플랫폼입니다.
초기 지원 언어는 스페인어를 영어로 번역하거나, 영어를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번역하는 방식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지원 언어와 사이트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존에도 엣지는 코파일럿을 통해 유튜브 영상 요약 기능을 지원했지만, 이는 영상에 텍스트 자막 스크립트가 있을 때만 작동했습니다. 이번 기능은 음성을 실시간으로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자막이 없는 영상도 시청할 수 있고, 청각 장애인 등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보탬이 됩니다.
왜 중요한가
해외 온라인 강의를 자주 듣거나 글로벌 뉴스 사이트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이용자에게 별도 확장 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 자체에서 실시간 번역과 더빙을 지원하는 것은 확실히 유용합니다.
크리에이터가 다국어 음성을 따로 등록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브라우저 단에서 즉시 음성을 덧입히는 방식은 영리한 접근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시간 더빙은 번역 지연 시간과 발음의 자연스러움이 핵심인 만큼, 실제 사용 시 부자연스러운 기계음이나 끊김 현상을 얼마나 잘 제어했는지가 체감 만족도를 좌우할 것입니다.
출처 (1)
-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