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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AI 카메라 전동칫솔 '카메라젯' 공개: 100ms 내 치간 감지해 정밀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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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파리에서 신형 전동칫솔 '카메라젯'을 발표했다. 10만 화소 접사 카메라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탑재해 초당 28회 스캔하며, 100밀리초 만에 치아 틈새를 찾아 구강청결제를 원뿔형으로 정밀 분사한다. 6년 연구 끝에 닿기 힘든 부위의 플라크 제거율을 최대 69% 높였다.

다이슨, AI 카메라 전동칫솔 '카메라젯' 공개: 100ms 내 치간 감지해 정밀 분사
이미지: therundown.ai

매일 닦는 치아 사이에 1,600만 줄의 소프트웨어 코드와 661명의 엔지니어가 투입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헤어드라이어와 청소기를 초정밀 공학 기기로 바꿔놓았던 다이슨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다이슨은 9월 1일 파리에서 인공지능 기반 전동칫솔인 '카메라젯(CameraJet)'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가격은 499달러로, 본체 헤드 아래에 마이크로 매크로 카메라를 탑재해 칫솔질 도중 실시간으로 치간을 찾아 구강청결제를 분사하는 기기입니다.

입안을 들여다보는 매크로 카메라와 원뿔형 분사

치과의사들은 양치와 치실, 가글을 권장하지만 성인 10명 중 9명은 치실질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며 평균 양치 시간도 권장 기준인 2분에 크게 못 미치는 45초에 불과합니다. 다이슨은 이 세 가지 과정을 칫솔질 한 번으로 합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카메라젯은 10만 화소의 초소형 매크로 렌즈를 장착하고 초당 28장의 이미지를 실시간 분석합니다. 다이슨의 '치간 광학 타겟팅(Gap Optical Targeting)' 알고리즘이 치아 사이 틈새를 포착하면 100밀리초 이내에 원뿔 형태의 저압 미세 분사가 작동해 찌꺼기를 밀어냅니다.

다이슨은 6년간 47만 장의 치아 이미지를 학습시켜 이 모델을 완성했으며 싱가포르 국립대 치과대학과 협력해 인공 치태를 개발하며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기존의 바늘형 고압 분사는 플라크를 뚫기만 할 뿐 접착력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지만, 다이슨의 원뿔형 제트는 잇몸을 보호하면서도 플라크를 넓게 걷어낸다는 설명입니다.

본체에는 12.5ml 용량의 무중력 다이어프램 펌프 탱크가 내장되어 있어 어금니 안쪽을 닦기 위해 기기를 수평으로 눕혀도 공회전하지 않습니다. 전용 거치대에 올려두면 3초 만에 액체가 자동 리필되고 충전이 시작됩니다.

카메라를 위해 거품을 뺀 전용 생태계

입안에서 카메라 렌즈가 앞을 보려면 치약 거품이 없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이슨은 거품을 내는 합성계면활성제(SLS)를 뺀 전용 무거품 치약과 저발포 구강청결제를 함께 선보였습니다.

브러시 헤드에는 RFID 칩이 내장되어 칫솔모 수명과 교체 시기를 추적하며, MyDyson 앱을 통해 내시경을 보듯 실시간 화면을 확인하고 양치 사각지대를 지도 형태로 피드백받을 수 있습니다. 다이슨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영상이 기기나 클라우드에 일절 저장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다이슨은 일상 속 번거로운 가사를 고가의 럭셔리 하드웨어로 전환하는 데 독보적인 역량을 지닌 기업입니다. 치실 사용을 매번 건너뛰는 사람들에게 칫솔질만으로 치간 청소를 자동화해 주는 사용성은 분명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 관점에서 이 제품은 뚜렷한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499달러라는 본체 가격도 부담스럽지만, 광학 카메라가 치간을 인식하려면 다이슨이 직접 조제한 전용 무거품 치약과 가글액을 계속 구매해야 하는 폐쇄적 구조를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전체로 보면 필립스나 오랄비 같은 전통 구강케어 강자들에게 진동 모터 경쟁을 넘어 컴퓨터 비전과 유체역학이라는 새로운 기술 전쟁을 강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매일 습기와 타액에 노출되는 세면대 환경에서 고속 펌프와 초소형 렌즈, 무선 칩셋이 얼마나 긴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신선한 시도인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 당장 500달러를 주고 시험대에 오르기보다는 초기 결함 여부를 지켜보는 편이 현명해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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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son.com(새 탭에서 열림)원문dy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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