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AI 모델

바이두 어니 4.0 공개, 리옌훙 "모든 면에서 GPT-4에 뒤지지 않아"

게시 확산 지수 56

바이두가 베이징 행사에서 최신 AI 모델 어니 4.0(Ernie 4.0)을 공개했다. 리옌훙 CEO는 이해·생성·추론·기억 능력이 전면 개선돼 GPT-4와 대등하다고 주장했다. 검색과 지도 등 자사 서비스에 탑재할 계획이지만 시장 반응은 신중해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바이두 어니 4.0 공개, 리옌훙 "모든 면에서 GPT-4에 뒤지지 않아"
이미지: au.finance.yahoo.com

중국 바이두가 자체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하며 파격적인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바이두 월드 행사에서 로빈 리 바이두 CEO는 최신 챗봇 모델인 '어니 4.0(Ernie 4.0)'을 공식 발표하고, 모든 측면에서 OpenAI의 GPT-4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멀티모달 광고 제작부터 기하학 문제 풀이까지

리 CEO는 어니 4.0의 핵심 역량으로 이해, 생성, 추론, 기억의 네 가지를 꼽았습니다.

현장 시연에서 어니 4.0은 짧은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텍스트, 이미지, 동적 그래프가 포함된 자동차 광고 콘텐츠를 수 분 만에 완성했습니다. 복잡한 기하학 문제를 풀어내는 추론 능력을 보여주는 한편, 사용자가 추가하는 새로운 설정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단편 소설을 이어 쓰는 기억력도 입증했습니다. 두서없거나 행간의 의미가 숨겨진 사람의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는 기능도 강조되었습니다.

바이두의 왕하이펑 최고기술책임자에 따르면, 9월 베타 버전 출시 이후 어니 4.0의 전반적인 성능은 약 30%가량 향상되었습니다.

바이두는 이번 모델을 검색, 인포플로우, 원쿠(문서 도구), 드라이브, 지도, 기업용 분석 솔루션인 Baidu GBI 등 자사 주요 제품군 전반에 전면 통합합니다. 바이두 검색은 구글 SGE처럼 텍스트와 이미지, 인터랙티브 차트로 종합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편되며, 바이두 지도에서는 자연어로 호텔 예약과 차량 호출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시장의 시선은 조심스러웠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전 3.5 버전에 비해 획기적인 기술적 혁신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행사 당일 오전 바이두 주가는 1.32% 하락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대표 IT 기업이 GPT-4 수준을 따라잡았다고 공식 선언한 것은 산업적으로 상당한 무게를 지닙니다.

일반 소비자와 바이두 생태계 내 기업 고객 입장에서 이번 업그레이드는 충분히 실용적입니다. 별도의 복잡한 API 연동 없이도 검색창이나 클라우드, 문서 도구 안에서 바로 최상위권 수준의 멀티모달 생성 기능과 비즈니스 데이터 요약 기능을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처럼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사 전체 앱 생태계에 발 빠르게 이식하는 바이두의 전략은 매우 영리합니다. 다만 시장의 냉담한 반응에서 보듯, 사전에 정교하게 준비된 무대 시연만으로 GPT-4와 동급이라는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실제 글로벌 개발자들과 기업 현장의 복잡한 추론 및 코딩 테스트를 거쳐야만 이번 선언의 진위가 증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au.finance.yahoo.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u.finance.yahoo.com
  2. [2]

토픽 추적바이두 어니봇 출시 및 전개

이 토픽의 소식을 최신순으로 모았습니다.

  1. 바이두 어니 4.0 공개, 리옌훙 "모든 면에서 GPT-4에 뒤지지 않아"이 기사
  2. 바이두, 정부 승인 거쳐 챗봇 '어니봇' 공식 출시…19시간 만에 100만 명 돌파
  3. 바이두, '어니 3.5' 공개…중국어 벤치마크서 ChatGPT 앞질러

매일 AI 콘텐츠 픽